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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6편(2017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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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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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1일 10시 10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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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6편(20170320)
▶ 오늘 시편 46편의 배경은 B.C 701년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 때에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은 자신의 군사 185,000명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이사야 선지자가 임해서 그가 말씀을 선포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고는 히스기야 왕이 자신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기도하게 됩니다.
왕이 국운을 앞에 놓고 기도하니까... 백성들도 함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냐면...
앗수르 진영이 조용해 진 것입니다. 왜그런가 봤더니...
여호와께서 지난 밤에 여호와의 천사를 앗수르 진영에 보내셔서
그들을 치셨는데... 새벽까지 그 많던 적군들이 다 송장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이 왕하19장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시편 46편은 그때의 사건을 기억하면서 당시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에
대해서 찬양하며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 오늘 46편은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좋아하였던 시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오늘 함께 불렀던 찬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라는
유명한 찬송을 작사작곡하게 되는데, 시편 46편을 근거로 만들게 됩니다.
그는 이 시편에서 은혜를 받고, 불가능해 보였던 종교개혁을 담대하게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 오늘 2-3절을 보시면, 시편기자의 아주 담대한 믿음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제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이렇게 확실하게 믿을 수 있을까요?
*은주1) 첫 번째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분명히 믿었습니다.
*본문) 오늘 7절과 11절을 보면, 똑같은 구절이 두 번 반복이 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해석) 특별히 여기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라고 했습니다.
피난처라는 것은 우리가 힘들고 지치고 피곤하고 곤고할 때 가서 쉴 수 있는...
또한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피난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지금 이스라엘은 큰 환난을 당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미 북왕국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했고,
이제 그 기세를 몰아서 앗수르는 애굽을 향한 남진정책을 펴는 가운데,
남왕국 히스기야에게 조공을 바치라고 강요합니다.
만약에 조공을 바치기 않거나, 항복하지 않으면, 앗수르는 무력으로 예루살렘을
함락한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왕과 남유다는 큰 위기를 맞은 것입니다.
정말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는데, 동서남북 사방으로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이제 피할 곳이 없습니다.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제기) 그런데 5절에 보면, 뭐라고 했습니까?
*본문) 5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해석)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그 성중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고통가운데 함께 계셨다는 말이고,
그 연약함과 답답함과 위기가운데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만 포위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함께 포위당한 것입니다.
= 그래서 이어지는 5절 말씀에 뭐라고 고백합니까?
“...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해석) 여기서 ‘흔들린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모트’ 라고 하는데,
그 뜻이 뭐냐면... ‘비틀거리다, 미끄러지다, 넘어지다, 요동하다, 전복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앗수르 군대가 2중 3중으로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공격을 해도 결코 그들에게 전복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그 성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뭐라고 했습니까? “...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했습니다.
정말하나님이 새벽에 그 엄청났던 앗수르 대군을 송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이 새벽 시간이 잠자는 시간이고,
또는 일하는 시간이고, 그냥 지나가는 시간일지 몰라도,
= 우리 믿음의 사람들, 기도의 사람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새벽은
승리의 시간인 줄 믿습니다.
▶ 성경을 보면, 하나같이 승리의 역사는 새벽이 일어났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새벽에 움직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신 시간이 새벽입니다. 해가 뜨면 사라졌습니다.
새벽에 안 나오면 굶어죽는 것입니다.
-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가 새벽이었습니다.
-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도 새벽이었습니다.
- 다윗도 새벽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이 3천명의 정예 부대를 풀고
어떻게 해서든지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그를 찾아다닐 때,
다윗이 아굴람 동굴 속에서 새벽 기도를 했습니다.
*시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5:3, “여호와여 새벽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새벽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 예수님은 새벽 오히려 미명에 기도하셨습니다.
- 예수님의 부활도 새벽에 이루어집니다.
= 성경을 보면, 온통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의 역사는 새벽에 있었습니다.
▶ 요한 웨슬레와 찰스 웨슬레는 영국 교회를 새롭게 한 분들인데요.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면,
“나는 일을 시작하면서 매일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마티 루터도, 존 하이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조지 뮐러, 허드슨 테일러...
기라성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모두 새벽에 기도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새벽기도회가 한국교회에만 있는 줄 압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하는 사람들은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기도했습니다.
-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 우릴 둘러싼 그 어떤 앗수르의 산헤립의 군대도 다 송장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환난날에 우릴 도우실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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