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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1편(201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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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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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5일 17시 19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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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1편(20170314)
▶ 오늘 시편 41편의 내용은, 다윗이 어떤 육신의 질병가운데, 어려움을 당하면서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제기) 과연, 다윗은 질병가운데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본문) 먼저 오늘 3-4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이어지는 4절에도 보면,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해석) 먼저, 때로는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은혜의 사람도
이처럼 육신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인지, 또 왜 병이 들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상당히 심각한 질병이었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지금 일어나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 그런데 그때, 어떤 일이 생겼냐면...
*본문) 이어지는 5절을 보면,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또 이어지는 6절을 보시면,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널리 선포하오며”
*해석) 마치, 다윗이 병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이 악담을 하고,
또 자신을 위로한다고 병문안을 와서는 도리어 거짓을 말하고,
또 사람들에게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들어봤더니...
*본문) 8절을 보시면,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해석) 여기서 ‘악한 병’이라는 단어는 ‘벨리야알’ 이라는 단어로 되어 있는데요.
그 뜻이 뭐냐면, ‘무익한’, 또는 ‘파멸, 멸망’ 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병상에 누워있는 다윗을 보고는 이제 아무런 가망이 없고, 망했고,
다 끝났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일반적인 사람들 같았으면,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없던 병도 생길 것입니다.
아무튼 지금 다윗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너무 힘들었을 것입니다.
*본문) 심지어 9절을 보시면, 뭐라고 합니까?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인용) 9절을 새번역성경을 보면,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내가 믿는 나의 소꿉동무, 나와 한 상에서 밥을 먹던 친구조차도,
내게 발길질을 하려고 뒤꿈치를 들었습니다.”
*해석) 한마디로, 서로 믿고 가까이 지내던 친구조차 배신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정말 낙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윗의 기도를 보면, 그가 낙망하기 보다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합니다.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본문) 심지어 오늘 마지막절 13절을 보시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제기) 다윗은 어떻게 그런 상황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 우리는 오늘 다윗의 기도를 통하여 매우 중요한 교훈 하나를 얻게 됩니다.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형편에 처하면 쉽게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은혜를 얻으려 할 때마다, 반드시 실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에게 은혜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였습니다.
*본문) 오늘 11-12절을 보면,
다윗이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해석) 다윗에게는 분명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까지 자신이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 앞에 두려워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혹이나 이러한 자신의 질병이 자신의 죄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본문) 4절을 다시한번 보시면,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해석) 한마디로, 그는 병상의 시간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와서 병상에 있는 다윗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보기 보다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자기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모든 병상의 시간, 어려움의 시간들을 다 이겨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기) 정말, 우리가 육신의 어려움이 있을 때, 어떻습니까?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인생의 어려움의 시간들, 고난의 시간들이 도리어 유익이
될 때가 많습니다.
*관주) 시119:71을 보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관주) 시34:19을 보면,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관주) 심지어 히12:6을 보면,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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