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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0편(2017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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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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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5일 17시 19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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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40편(20170313)
▶ 오늘 시편 40편은 다윗의 시로 내용을 보면, 다윗이 아주 어려움가운데 있다가
극적으로 구원을 받은 사건 이후에 지어진 시입니다.
*본문) 그것을 알 수 있는 구절이 2절입니다. 2절을 보시면,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해석) 그래서 주경학자들은 아마도 오늘 시편 40편은 삼상30장에 나오는 사건을
배경으로 지어진 시로 추측을 합니다.
여기에 보면, 자신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기가 막힐 웅덩이’ 란 원문을 보면, ‘보르’라는 단어도 되어 있는데요.
그 뜻은 ‘감옥’을 의미하기도 하고 ‘무덤’을 말하기도 합니다.
의역을 하면 ‘아비규환과 같은 감옥’을 만나게 되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성예) 그런데 삼상30장에 보면, 정말 다윗이 그런 상황이 놓이게 됩니다.
당시 다윗은 사울 왕의 위협을 피해 블레셋으로 망명해 있었습니다.
그 때 블레셋왕 아기스는 이스라엘과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리고는 다윗에게 이 전쟁에 함께 참여할 것을 요구합니다.
다윗은 아기스왕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블레셋 편이 되어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조국 이스라엘과 전쟁을 해야하는
아주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지금 블레셋으로 망명했다고
해도 자신의 동족과 전쟁을 해야한다는 것은 너무도 가슴아픈 일입니다. 기가막힐 웅덩이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아기스의 신하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만약에 다윗이 전쟁터에서 우리를 배신하면 큰일 나니까 돌려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아주 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다시금 가족들이 있는 시글락성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천만다행이죠.
그런데 다윗이 시글락성에 돌아왔을 때, 또다시 기가 막힌 상황이 다윗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전쟁에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웃에 있는
아말렉 족속들이 쳐들어 와서 모든 가족들을 끌고 가버렸고
성읍을 불태워 버린 것입니다.
= 그 때 다윗과 함께 한 백성들은 가족도 재산도 다 잃어버리고...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고,
분노한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치려고 달려들었습니다.
이제 다윗은 사울왕에게 죽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동거동락하기로
한 동지들의 손에 죽을 판입니다.
정말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다윗은 이 위기의 순간에 포기대신 믿음을 선택합니다.
결국은 분노한 부하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아말렉을 쫓아가면 능히 다시 가족들을 되찾아 올 수 있다는 확신과 하나님의 응답을 갖고,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아말렉을 뒤를 추격하게 됩니다.
그들은 승리에 도취되어서 축제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아말렉을 급습하여 가족들과 잃은 재산을 다시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아말렉 군대가 다른 전쟁터에서 전리품으로 얻은 수많은 재물들까지도
다 차지하게 됩니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아비규환같은 감옥에서 하나님이 그를 꺼내주셨습니다.
=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이처럼 도우시고,
반드시 그 구덩이에서 꺼내주시는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런데 다윗이 그러한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경험했습니까?
*은주1) 하나님은 반드시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믿음으로 경험했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해석)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경험하는 첫 번째 비결은 ‘기다리는 것’ 입니다.
*관주) 히10:36을 보면,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관주) 전3:1절에도, “천하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
*관주) 약1:4에도 보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해석) 성경을 보면, 기다림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지난 겨울, 그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새봄을 소망하며 기다렸던 온 대지위의
나무들이 이제 새순을 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제 이번주가 지나고 또 다음주가 지나면...
개나리, 진달래, 철쭉, 매화꽃, 목련꽃, 벚꽃, 복사꽃...
온 세상에 꽃들이 만발할 것입니다. 하나같이 지난 추위를 다 이겨낸 나무들만이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다림 가운데... 때가 되매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필 줄 믿습니다.
*은주2) 다윗은 기가막힐 웅덩이에서도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해석) 우리 한번 다윗을 생각하며 그때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려 했다가, 다시 성으로 되돌아와 보니 성은 불탔고,
재물과 가족들은 다 탈취당하여 모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부하들은 다윗을 죽이려고 달려듭니다.
그런데 아말렉을 뒤쫓아가 극적으로 가족들을 구출하고 모든 재물을
다시금 다 찾아오면서 승리의 찬양을 합니다.
*본문) 그리고는 이어지는 4절에 뭐라고 고백 합니까?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해석)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본문) 또한 5절에,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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