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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6편(2017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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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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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2일 06시 08분 1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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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6편(20170308)
▶ 오늘 시편 36편은 전체적인 구조를 집으로 표현한다면, 두 개의 기둥과 하나의
지붕으로 되어 있는 집과 같은 구조입니다.
1-4절까지의 하나의 기둥에는 악에 대한, 악인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5-8절까지 두 번째 기둥에는 선에 대해, 의인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9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지붕과 같습니다. 그래서 악과 선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결국은 의인이 승리함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표준새번역) 1-4절을 보면, 악인에 대한 묘사가 더 쉽게 다가옵니다.
1. 악인의 마음 깊은 곳에는 죄의 속삭임만 있어,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습니다.
2. 그의 눈빛은 지나치게 의기양양 하고, 제 잘못을 찾아서 버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란 사기와 속임수뿐이니, 슬기를 짜내어서 좋은 일을 하기는 이미 틀렸습니다.
4. 잠자리에 들어서도 남 속일 궁리나 하고, 스스로 좋지 않은 길에 버티고 서서, 한사코 악을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해석) 우리가 악인에 대한 소개를 읽기만 해도, 정말 못되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도 다 악인의 자리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심으로 이제 우리가
의인의 자리에 앉아있는 줄 믿습니다.
*제기) 그렇다면, 의인의 삶은 어떨까요?
1. 첫 번째, 의인의 삶은 주의 날개 아래 있는 삶입니다.
*본문) 7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해석)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성실하시며 의로우시며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의인의 삶을 인도하실
것이데 의인의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한가지 할 일이 있는데,
주님께로 와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있어야 합니다.
나를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삶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삶이지만, 주의 날개 아래 거할 때,
의인의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편안함을 누우게 됩니다.
2. 두 번째는 의인의 삶을 사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일까요?
*본문) 8-9절을 보면,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 여기에 3가지가 나옵니다. 첫 번째,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하게 하십니다.
*관주)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잠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고후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해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넘치도록 풍성함을 주시는 이유는 모든 일에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기 위함입니다.
2) 두 번째,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십니다.
- 복락의 삶은 기쁨의 삶입니다.
히브리어로 ‘복락’은 “에덴”입니다. “기쁨, 좋은, 즐거움”이라는 뜻입니다.
*관주)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계7: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3) 세 번째, 생명의 원천이 되는 빛이 비추어주십니다. - 이땅의 모든 생명에는 빛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태양 빛 말고 진정한 빛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빛이 비춰져야만 영혼이 살아나고, 삶이 풍성해 집니다.
그 빛은 하나님이 비춰주시는 빛인 줄 믿습니다.
그 빛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태워버리고,
우리의 길을 환하게 비춰주고,
우리를 삶을 풍성하게 하고, 우리를 그 빛을 보면서, 그 안에서 살게 하십니다.
그래서 의인의 삶은 빛된 삶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우리가 다 빛의 자녀라고 이야기합니다.
*관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본문) 오늘 11-12절을 보면, 악인의 최후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해석)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우리 가운데 있음으로 최종적으로는 승리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멸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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