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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7편(2017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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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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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07일 16시 34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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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7편(20170224)
▶ 오늘 시편 27편의 배경은 이전에 다윗이 참전했던 전쟁을 회상하면서...
그때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도우시고, 어떻게 승리케 하셨는가를 생각하면서,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절대 신앙과 절대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다윗의 대표적인 비탄시입니다.
*본문) 먼저 오늘 3절을 보면,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해석) 말 그대로, 지금 군대가 일어나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두렵지 않고, 태연하다고 고백합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결코 태연할 수가 없죠.
*일예) 우리도 보면, 한번씩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았다는 둥,
지하 핵실험을 했다둥... 하면 어떻습니까?
그 날은 온통 TV나 뉴스에 북한 이야기만 합니다.
우리뿐만이 아니죠. 미국이고, 일본이고, 중국이고... UN까지 나서서
핵실험 못하도록 규탄을 하고, 성명서를 냅니다. 왜들 이처럼 난리일까요?
혹이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까봐 그러는 것입니다.
*일예) 제가 전쟁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까요?
인류역사 가운데, 지난 4,000년 동안을 계산해 보니까 그 가운데 무려 93%가
전쟁을 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인류는 문명의 발달과 함께 더 강력하고,
더 잔인하고, 더 무시무시한 전쟁을 하게 됩니다.
- 우리나라도 얼마나 많은 전쟁을 치루었습니까?
대부분이 외세의 침입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리도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너무도 가슴 아픔 전쟁이었습니다.
수많은 희생자들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남북이 분단되는 비극을 낳았죠.
때문에 그 누구도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전쟁을 경험했던 우리 어른들은 더욱 그러실 것입니다.
전쟁하면 떠오르는 것은 죽음이고, 질병이고, 배고픔이고, 눈물일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자료를 보니까?
전쟁에 참여한 나라 인구수가 약 36억 4천만명이라고 합니다.
정말 세계대전이죠. 당시 전사자가 1,000만명이었고,
부상자가 2,20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실제 전쟁에서 총에 맞아 죽거나 다친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하면서 질병에 걸려 죽은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그렇다면, 고대사회의 전쟁은 어땠을까요? 말할 것도 없겠죠.
다윗은 지금부터 3,000년전 사람입니다.
당시의 전쟁은 지금의 전쟁과는 사뭇달랐을 것입니다.
정말 내가 적을 죽이지 않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전쟁은 무섭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 그런데 오늘 3절에 보면, 다윗은 여전히 두렵지 않고, 태연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어떻게 이처럼 고백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그는 정말 용맹스러운 장수였기에 그랬을까요?
실제로 다윗은 모든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그가 참전했던 전쟁에서 패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도 여전히 전쟁은 부담스럽고, 전쟁은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쟁 앞에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오늘 6절을 보면,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해석) 여기서 ‘내 머리를 내 원수 위에 든다’는 말은 승리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겠다는
고백입니다.
*관주) 앞에 나왔던 24편 7-8절에도 보면,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해석) 법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이 감격하면서 불렀던 찬양이죠.
거기에 보면, 여호와는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잘해서 전쟁을 이긴 것이 아닐라,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 승리에 감사해서 전쟁에 끝나면 언제나 가장 먼저 하나님이
전으로 달려와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했던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다윗의 그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은주1)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본문) 1절을 보시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은주2) 보호하시는 하나님
*본문) 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은주3) 응답하시는 하나님
*본문) 7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 오늘 마지막 말씀을 보면서, 다시한번 다윗이 그 모든 전쟁 앞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본문) 4절을 보면,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해석) 다윗에게 한가지 소원이 있었는데, 그는 평생에 성전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루종일 성전에 있고 싶고, 예배드리고 싶고,
하나님만 찬양하고 싶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그런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이 새백에도 우리의 기도를 기뻐받으시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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