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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5편(2017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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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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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3일 10시 33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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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5편(20170222)
▶ 오늘 시편 25편은 표제에 나온 것처럼, 다윗의 시로, 특별히 다윗의 대표적인
비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다윗이 어떤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구원을 호소하는 시편입니다.
= 그런데 그 고난과 어려움 이라는 것은 두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외부로부터 오는 고난이 있고요.
또 다른 고난은 내부로부터 시작된 고난이 있습니다.
*본문) 먼저 2절 후반절을 보면, “...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또 15절 후반절에도 보면, “...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또 19절도 보면,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해석) 위의 말씀들을 보면, 하나같이 외부로부터 누군가가 다윗에게 어려움을
주는 장면들입니다. 정확히 그들이 누구인지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다윗은 그들을 가리켜 ‘나의 원수들’ 이라고 했는데요.
다윗과 함께 뜻을 같이 하지 않는 신하들이나, 또는 다윗은 넘어뜨리려고 했던
사람들을 말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울도 있고, 아들 압살롬도 있고,
아니면... 이방나라의 수많은 적들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다윗은 그런 원수들에 의해 어려움들을 당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도움과 구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반면에, 다윗이 경험한 또 하나의 고난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고난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오늘 7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11절을 보면,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18절을 보면,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해석) 여기에 보면,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특별히 7절을 보면, 자신의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이 시편을 쓸 당시에는 어느 정도 다윗의 나이가 중년이 되었거나,
아니면 인생의 후반부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께 자신이
죄를 기억하지 마시고, 사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 성경에 분명, ‘죄의 삯을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이유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그로 인해 모든 고난과 아픔과 갈등들이 시작되었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사역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역은 죄사함의 사역이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또한 주님의 부활도 죄에 대한 승리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 때문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고난들이 죄로 인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의 겪는 고난의 일부는 죄에 기인한 것임을 오늘 다윗의 고백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이 외부로부터 온 것이든,
나의 죄로 인하여 온 것이든... 고난은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다윗은 그 고난들 앞에서 어떻게 합니까?
1. 첫번째, 그는 하나님을 찾습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여호와여...” 라고 시작이 됩니다.
1절뿐만 아니라, 거의 각절마다 “여호와여” 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22절에도, “하나님이여” 하면서 마치고 있습니다.
*해석) 다윗은 자신의 인생에 닥쳐온 고난의 문제들, 또는 죄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말씀을 보면, 계속 “여호와여, 여호와여...” 하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어려움들을 아뢰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믿음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오늘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라본다’는 단어입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3절에, “주를 바라는 자들은...”
15절에,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 ”
21절에, “내가 주를 바라오니 ...”
*해석) 여기서 ‘바라본다’ 라는 단어는 원어로 ‘카와’라고 합니다.
그 뜻은 ‘기다리다, 기대하다, 소망하다’ 라는 뜻입니다.
꾸준히 인내하면서, 끈기있게 참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인내하고,
참는다는 말일까요?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머리를 굴리거나,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나님의 경외한다라는 표현도 다 같은 의미입니다.
*제기)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실까요?
*은주1) 택할 길을 아는 복을 주십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해석)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택할 길을 가르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지혜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에 지혜로 바르게 선택하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은주2) 우리의 영혼이 평안을 누리는 복입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해석) 어떻게 다윗이 자신을 대적하는 그 수많은 원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안을 누릴 수 있었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주3) 언약 속에 사는 복입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해석) 언약을 보이신다는 말을, 언약대로 그대로 실현되는 것을 보이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언약을 지키신다는 말씀입니다.
친밀하다는 말은 격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격이 없이, 하나님의 바라보고, 의지하고, 경외하는 자들과
함께 하실 분만 아니라,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도 이처럼 친밀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가 나왔습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우리의 모든 고난을 아뢰고, 모든 죄를 아뢸때.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오늘 하루도 말씀을 능력을 경험케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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