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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3편(2017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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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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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3일 10시 32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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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3편(20170220)
▶ 오늘 시편 23편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다윗의 시편입니다.
시편 23편은 시편 150편 중에 ‘시편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암송하는 시편입니다.
- 어떤 신학자는 말하기를 “시편뿐만 아니라 성경의 모든 것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시편 23편만은 없어지면 안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시편 23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말 시편 23편은 한절 한절, 구절 구절이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은혜가 되는 말씀들입니다.
- 실제로 시편 23편은 6절까지 밖에 안되는 짧은 시편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천천히 묵상해 보고, 되새겨 보면,
이 시편 안에는 우리 모든 인생의 희노애락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누구인지, 또한 내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하는지...
성도의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특별히 시편 23편은 1절 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나머지 말씀들을 풀어갑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해석) 여기에 보면, 먼저 하나님을 ‘나의 목자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고백 속에는 이미 ‘나는 하나님의 양입니다’라는 전제가있는 고백입니다.
당연하겠죠. 양이 없는데, 양을 치는 목자가 있을 이유가 없죠.
양이 있기에 목자가 있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세상에 많고 많은 관계가 있는데,
왜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를 했을까요?
이것은 아마도 자신이 이전에 양을 돌보는 목동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목자와 양의 관계를 잘 알고 했던 표현일 것입니다.
자신이 어떻게 아버지의 양들을 돌봤는지...
또한 양들이 자신을 어떻게 따랐는지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표현했을 것입니다.
▶ 오늘 시편 23편은 내용상 크게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5절까지,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면, 어떤 일이 있어나는가?
두 번째는 6절입니다. 이처럼 부족함없이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되시는 하나님을
이제 나를 어떻게 따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은주1) 첫번째,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본문) 2-3절을 보면,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해석) 여기에 보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구체적인 인도하심의 ‘방향’,
또는 ‘장소’가 나오게 됩니다.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십니까?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양에게 있어서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는 최고로 좋은 곳입니다.
결코, 양은 자신의 힘으로는 이런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목자는 어디에 푸른 풀밭이 있고, 어디에 물가가 있는지 정확히 알기게
양을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심에 있어서도 최고로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래야 할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 우리의 목자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본문) 4절을 보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해석)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시는지 ‘방법’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셨고, 두 번째는 ‘안위’하신다고 했습니다.
혹이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우리가 걱정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자체가 사실 보호입니다.
그리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안위’ 라는 말은 ‘나함’이라는 단어인데요. ‘위로’라는 뜻입니다.
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의 위로가 될까요?
그 지팡이와 막대기는 양을 해치려고 달려드는 들짐승들, 적들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만 봐도 우리는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은주3) 그리고 세 번째,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본문) 5절을 보면,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해석) 여기서, ‘상을 차려주시고’ 라는 말은 승리하여 벌리는 잔치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원수들이 있습니다. 아직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미리 상을 차려주십니다. ‘
이 말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승리의 보장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잔을 넘치게 하십니다.
▶ 마지막, 이러한 하나님 앞에 다윗은 어떠한 고백과 결단을 합니까?
*본문) 6절을 보시면,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편이 다윗의 영원한 노래가 되고, 신앙의 고백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시편 23편이 귀한 고백이 되어 날마다 부족함 없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를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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