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20편(20170216) |
 |
박보준 (jesusbj) |
 |
2017년 02월 16일 10시 50분 49초 |
 |
52 |
시20편(20170216)
▶ 오늘 시편 20편은 표제에 나온 것처럼, 다윗의 시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윗의 기도이죠.
그래서 3절 마지막 부분에도 보면, ‘... 주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하고,
5절 마지막 부분에도 ‘...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9절에도 ‘...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한마디로, 시편 20편은 다윗의 기도입니다.
- 그런데 다시한번 보면, 이것은 다윗의 기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즉, 백성들이 다윗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해석) 여기서 말하는 ‘네게 응답하시고, 너를 높이드시며..’ 라고 할 때,
너는 다윗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후로 나오는 너를 도와주시고, 너를 붙으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고,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고 라고 하는...
‘너’는 다 다윗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시편이 다윗의 시편인데 다윗이 자신을 가리켜서 ‘너’라고 했을까요?
아니겠죠. 이것은 아마도 백성들은 다윗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기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윗을 축복하면서,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들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표제에는 이 시편을 다윗의 시편이라고 했을까요?
학자들은 추정하기를 다윗 자신이 지어서 백성들에게 가르쳐주었다는 것입니다.
즉, 다윗은 전쟁하러 나가기 전에 백성들이 자기를 축복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또한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다윗은 참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당연히 다윗 자신은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전쟁에서 승리케
하실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과 확신을 자신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그 믿음을 갖고, 확신을 갖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신앙으로 하나게 되게 한 것입니다. *본문) 또한 2-3절을 보면,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해석)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성소에서 도우시고, 시온에서 붙드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렸던 소제와 번제를 받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모든 것들은 뭐와 관련이 있습니까? 당시에는 아직 성전이 지어지기 전이니까
성막, 성소를 말하겠죠.
즉, 다윗은 성막을 중심으로, 말씀을 중심으로, 예배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백성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나라를 세워가고,
지켜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다윗시대 때 가장 부강한 나라,
가장 강력한 나라가 됩니다. 또한 그것은 아들 솔로몬때까지 이어집니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신앙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성전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은 준비하고, 아들 솔로몬은 성전을 짓습니다.
▶ 동일하게 우리의 삶이 예배중심, 말씀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때,
날마다 승리하는 은혜가 있는 줄 믿습니다.
*본문) 오늘 7절을 보면,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해석)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 라고 한 이 고백은 백성들의
고백이기도 하지만, 먼저 이전에 이 시편을 만든 다윗의 고백입니다.
*제기) 왜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을 자랑한다고 했을까요?
- 우리가 누군가를 자랑하거나, 무언가를 자랑할 때 보면,
분명히 자랑할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자랑거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자랑한다면... 도리어 그것은 웃음거리가 되죠.
*나예) 몇주전에 부산에 안락교회 은퇴하신 한 장로님이, 따님이 결혼을 한다고
저한테 청첩장을 보내셨더라구요. 그 딸이 외동딸이신데... 저는 결혼을 한줄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한다는 겁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40살도 넘었거든요.
내일 모래 토요일날 부산에서 하시거든요.
얼마나 기쁘셨는지... 청첩장 안에 길게 편지를 다 쓰셨더라구요.
40도 넘은 딸이 결혼을 하니까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대게 토요일날은 목회자들을 잘 안부르거든요.
다음날 주일 준비하고, 또 말씀 준비해야 하는 것을 아니까 미안해서...
그런데 이 장로님이 그걸 모르는 분이 아니시거든요.
오랫동안 공직생활하시고, 정말 격이 있는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너무 기쁘고, 자랑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 마치, 지금 다윗도 너무도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는 일국의 왕입니다. 왕이 채통이 있죠. 뭘 직접 자랑하고, 이야기를 합니까...
아래 신하들 시키면 되는데... 그런데 다윗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에는 정말 자신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제기) 그러면 다윗은 하나님의 무엇을 그처럼 자랑하고 싶었을까요?
*은주1) 그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또 9절에,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해석) 하나님은 분명, 우리가 부를 때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별히 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면 하나님께
기름부음받음 받은 자를 도우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실제로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게 됩니다.
또 당시 제사장들이 기름부음 받았죠.
그런데 신약에 와서는 누가 기름부음을 받게 됩니까?
모든 성도들이 성령의 기름부음 받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기름부음이란... 어떤 특정한 개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우리 성도들 손을 들어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은주) 두 번째는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본문) 4절을 보면,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또 5절에도 보면,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해석) 하나님은 분명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계획을 이루어주시고,
승리를 이루어 주시고,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십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