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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7편(2017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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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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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13일 12시 19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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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7편(20170213)
▶ 오늘 시편 17편은 표제를 보면, 다윗의 기도로 되어 있습니다.
앞에 나왔던 다윗의 시편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윗의 시’로 되어 있죠.
전장인 16편 ‘다윗의 믹담’이라는 되어 있는데요. ‘믹담’ 은 원어를 보면,
‘미크탐’ 이라고 해서, 그 뜻이 뭐냐면...
‘속죄의 송가’, 또는 ‘황금시’ ‘주옥같은 시’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기록한 시의 한 종류입니다.
그런데 오늘 17편은 순수하게 다윗의 기도라고 되어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해석) 정말 다윗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을 천천히 묵상해 보면,
참으로 다윗의 기도는 ‘대단한 기도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연, 누가 이런 기도와 고백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 1-5절까지를 다시한번 보시면,
1.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해석) 다윗의 기도를 보면서 다윗은 누구보다도 의의 길을 갔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참으로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 지금 다윗의 기도가 진정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도 다윗처럼 고백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지금
바르게 신앙생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관주) 히12:14을 보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하리라”
*관주) 요일 3:10을 보면,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해석)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다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죄에 대하여서는
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처럼 죄에 대해서 단호한 이유는
죄의 대가가 너무나 무섭기 때문입니다.
▶ 오늘 9-14절까지를 보면, 다윗은 오늘 아무렇지도 않게 죄 짓는 사람들에
대하여서 소개를 합니다.
*본문) 특별히 14절을 보면, 아주 의미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해석) 마치, 자신이 행하고, 저지르고 있는 것이 죄 인지도 모르고,
그 죄를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죄를 되물림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죄를 지어서는 안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죄의 댓가를 사망이라고 했고, 그리고 그 후에는 심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지금 당장도 아닌데 하면서...”
또는 “그때 가봐야 알지 정말 그런지 누가 알아 하면서...”
죄에 대해서 가볍게 여기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죄를 짓게 되면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오늘 시편 17편을 보면, 다윗은 엄청난 복을 누리고 있는데...
그것은 뭐냐면,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죄에 대하여 단호하니까,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은혜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3절을 보면, “주께서 ...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6절을 보면,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8절을 보면,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마지막 15절을 보면,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해석) 다윗은 하나님과 너무나 친밀하게 동행하며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는 지금 왕입니다. 일국의 왕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다윗의 기쁨은 오직 하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 동일하게 이것이 우리 성도들이 누리는 가장 복된 은혜인 줄 믿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요셉도, 모세도, 여호수아도, 다윗도, 다니엘도,
바울도, 베드로도... 그들은 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죄 짓지 않으려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는 하나님과의 이런 친밀함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일예) 어린 아이가 죄를 지으면 그 좋던 엄마 아빠가 두려워집니다.
엄마 아빠는 변한 것이 없는데 왜 이렇게 달라졌습니까?
죄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변하신 것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하나님이 갑자기 두려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피해 숨어버립니다. 지옥의 고통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친밀함이 식어지고, 하나님을 피하고, 숨는 것이 지옥입니다.
비록 내가 손해를 보고 조금 고생을 할지언정 죄는 짓지 않으리라! 하는
다윗같은 결심과 고백과 기도가 우리에게도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유성) 단3:18을 보면, 다니엘의 세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게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해석) 왕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다니엘의 친구들은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졌습니다. 그들의 결단이 화를 부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은 머리털 하나도 그슬리지 않았습니다.
*관주) 그리고 26절을 보면,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해석) 그들을 향한 존칭이 바뀌게 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또한 30절을 보면,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해석) 우리가 하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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