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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4편(2017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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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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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9일 11시 12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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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4편(20170209)
▶ 오늘 시편 14편은 표제에 다윗의 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시편을 시작하면서 가정 먼저 한 말이 뭡니까?
“어리석은 자는...” 이라고 시작을 합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시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해석) 여기서 어리석은 자라는 단어는 ‘나발’이라는 단어인데요.
‘어리석은, 무감각한, 분별이 없는’ 이라는 뜻입니다.
- 그런데 나발이 한 민족에게 사용될 때는 하나님을 모르거나 경외하지 않는
어리석은 백성을 의미하고요.
- 개인에게 사용될 때 무신론자나 불신앙 즉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를 가리킵니다.
*성예) 실제로 삼상25장에 보면, 나중에 다윗의 아내가 되는 아비가일의 남편의
이름이 나발이었습니다. 그는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다닐 때, 다윗을 모욕하고,
비난했던 자입니다. 나중에는 비참하게 죽게 되는데...
아무튼 성경에서는 어리석은 자의 대명사로 나발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발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하나님의 부인하고, 하나님의 믿지
않고, 하나님이 없다’ 라고 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 앞에 시편 10편에서도 보았는데요. 거기에는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라고
하는 사람을 심지어 ‘악한 자’ 또는 ‘악인’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제기) 왜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 부인하는 자를 어리석다고 할까요?
*본문) 이어지는 2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해석)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땅의 모든 인생들을 굽어살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창세기에 아담과 하와가 동산 나무 뒤에 숨어있을 때,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십니다. ‘아담아 아담아....’
그러나 그것은 아담이 어디 숨어있는지 몰라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아담이 아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 부르신 것입니다.
= 여기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이라고 말은,
‘찾는다’ 라는 원어는 히브리어 ‘다라쉬’입니다.
그 뜻은 ‘따르다, 묻다, 도움을 청하다’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도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자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과는 거리가 멀겠죠.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길 원하시기에...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시고, 또 내가 하나님 앞에 나왔을 때, 하나님은 너무도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기를 원하실까요?
*은주1) 주의 자녀들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5절을 보시면,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해석) 하나님이 지금 의인들, 즉 하나님을 찾는 자들과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라고 했는데,
그들은 누구를 말합니까?
악을 행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 자들입니다.
1절에, 하나님이 없다라고 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말합니다.
4절에 보면, 때로는 그들이 의인들을 떡먹듯 먹어버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와 함께 하십니까?
하나님을 찾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의 편이 되어주십니다.
때문에 결국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세상을 두려워하게 되고, 우리를 두려워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은주2) 두 번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본문) 6절을 보시면,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유성) 시편 146편 3~4절에 보면,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해석) 궁극적인 피난처는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어 보호하시고 안전히 거하게 하시니다.
*은주3)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
*일예) 빌리그래함 목사님이 쓴, ‘천사들’이라는 책에 보면, 19c말 스코트랜드
출신 원주민들의 아버지라고 하는 존 패튼 (John G. Paton) 선교사님에
대한 일화가 나옵니다. 뉴 헤브리디즈 섬에서 복음을 전할 때 생긴 일입니다.
어느 날 밤 선교사 때문에 마을에 저주가 임할 거라고 생각한 원주민들은
떼를 지어 횃불을 들고 패튼의 집을 둘러싸고 불을 지르려고 했습니다.
선교사님과 가족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원주민들은 불을 지르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있다가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모두 물러갔습니다.
그 후로 원주민들은 그를 해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나중에 그 일에 앞장섰던 추장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자 패튼 선교사가
물었습니다. “왜 그때 불을 지르지 않고 그냥 물러갔습니까?”
그러자 추장은 오히려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그 때 선교사님 집 주위에 빙 둘러있던 엄청난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빛나는 갑옷을 입고 손에 칼을 든 몸집 큰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때 패튼 선교사는 추장과 원주민들이 보았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구원을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 오늘도 이 새벽에 우리가 기도할 때, 어두움의 세력들은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돕는 천사를 보내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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