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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편(2017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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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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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9일 12시 55분 0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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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3편(20170126)
*열기) 오늘 시편 3편의 말씀은 다윗이 아주 어렵고 힘들었을 때 지은 시입니다.
3편의 말씀 위에 시를 지은 배경과 상황을 알려주는 시제를 보면,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삼하15장에 보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던 기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 3편은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해서 급하게 왕궁을 빠져나와 도망가면서 쓴 시입니다.
삼하15:30을 보면, 다윗은 그때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울면서 성을 빠져나와서
감람산길로 올라갔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속상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들이 자기를 죽이고 왕이 되려고 하니까
괴씸하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도 비참한 상황에서 쓴 시가 오늘 시편 3편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다 다윗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해석) 아무리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압살롬은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칼을 들고 쫒아옵니다.
그런데 아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보면, 대적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자기를 잘 따르던
신하들까지 다 아들 편에 서서 쫒아옵니다.
*본문)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2절을 보면,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해석) 이것은 누구의 말일까요? 백성들의 말입니다.
혹, 압살롬과 반란군들은 그렇다쳐도, 자신을 따르던 백성들까지 다윗을
외면하고, 다윗을 향하여 돌을 던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다윗은 그 옛날 사울과 자신과의 관계속에서 나중에 백성들이 사울왕을
외면하고 자신을 따르고 지지하던 때가 생각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이제 자신도 그 옛날 사울왕처럼 되는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아무튼 지금 다윗의 마음은 갈기 갈기 찌어지는 너무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에게 있어서 왕으로서, 또 가정적으로, 또한 신앙적으로
위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제기) 과연, 다윗은 이러한 위기와 고난의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은주1) 첫 번째,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본문) 오늘 시편 3편 1절에 시작이 어떻게 됩니까?
“여호와여” 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시작됩니다.
*해석) 3절에도, 7절에도 보면, “여호와여”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다윗은 자신의 환난과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한일이 뭐냐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그냥 ‘여호와여’ 라고 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지만,
아마도 당시 다윗은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호와여”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그의 심령 깊숙한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여호와를 향한 갈망으로 외치고, 고백했을 것입니다.
*성예) 예전에도 ‘여호와의 이름’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라는 이름대신, 그들은 ‘주’ 또는 ‘주인’ 이라고 하는
‘아도나이’라는 별칭으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하나님의 대표적인 이름이 ‘스스로 있는 자’ 라고하는
‘야훼’ 였는데요. 그 야훼라는 YHWH 단어에 아도나이에 있는 모음 음가인
a, o, a를 중간중간에 집어넣어서 지금의 ‘여호와’ 라는 이름이 나온 것입니다.
*제기) 그런데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싶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 이처럼, 하나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고,
하나님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영의 눈이 닫혀있고, 그들의 영이 잠자고 있기에,
하나님을 부를 수 없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것입니다.
= 다윗이 환난가운데 가장 먼저 찾은 이름, 세상 그 누구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었습니다.
*제기) 그러면 다윗이 이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은주2) 오직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오늘 8절을 보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해석) 다윗에게는 한가지 확신이 있었습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그는 알았습니다. 지금 자신의 문제, 어려움,
이 위기와 환난을 해결해 주실 분은 세상 그 누구도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믿음과 확신은 지난날 자신이 경험했던 구원의 사건들 때문이었습니다.
- 들에서 아버지의 양을 칠 때 곰과 사자의 입에서 새끼를 구원했던 일,
- 엘라골짜기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쓰러뜨렸을 때의 일,
-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왕의 손에서 구원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일,
그 모든 구원의 역사가운데에는 누가 있었습니까?
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3절을 보면, 다윗은 어떻게 고백합니까?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또 5절을 보면,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또 6절,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해석) 하나님은 이 새벽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다윗에게 주셨던 응답의 은혜, 보호하심의 은혜, 구원의 은혜, 붙드심의 은혜,
평강과 승리의 역사를 반드시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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