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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편(2017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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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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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3일 20시 35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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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편(20170124)
*열기) 오늘부터 시편을 함께 읽습니다.
시편은 다윗을 비롯한 솔로몬, 고라자손들, 아삽, 모세등 많은 저자들에 의해
쓰여진 이스라엘 민족공동체의 특별히 신앙고백이면서 찬양시입니다. 여기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고뇌와 슬픔, 또는 감사와 기쁨을 기록한
시도 있고, 어떤 시는 전 우주적인 시각에서 인간 세상을 바라 본 시도 있고,
또 어떤 시는 영적인 차원의 일들을 이야기하는 시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시편에는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과 삶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편을 천천히 읽고 묵상하다보면,
시편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을 읽다보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큰 위로와 회복과 치료,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 일찍이 스펄젼 목사님은 시편을 가리켜서
‘시편은 성경의 보화 중에 보화’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새벽마다 시편을 한편 한편 읽어 가면서, 매일 그 보화를 하나 하나
캐내어가는 기쁨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시편 1편의 시작은 ‘복’이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1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이라고 시작이 됩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단어 중에 ‘복’으로 시편이 시작됩니다.
마치, 우리의 관심을 너무도 잘 아는 것처럼 시편기자는 ‘복’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시편 기자의 관심도 ‘복’이었다는 것입니다.
*일예) 세상 사람들은 다 복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가 새해가 시작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뭡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다른 여러... 할 말이 많지만, 그 무엇보다 ‘복’을 먼저 말한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복에 대한 관심은 비단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죠.
미국사람들도 보면, ‘God bless you’ 라는 말을 얼마나 잘 씁니까!
또 ‘복’하면 중국 사람들을 빼 놓을 수 없죠.
이처럼 ‘복’에 대한 관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다 복을 좋아하고,
복을 갈망하고, 복을 빕니다.
*일예) 얼마전에 저의 사택 뒷문 앞에 우편물이 하나 와 있더라구요.
그런데 봉투에 보니까 절표시가 있고, ‘약수암’ 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편물이 잘못 왔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2-3주가 지나도 아무도 안가져가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다른 쓰레기들 정리하다가 버릴려고 주었는데...
안에 내용이 뭔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용을 봤더니... 제목이 절에서 보낸 건데 ‘정초 기도문’ 이었습니다.
(우편물 내용... 언제 어디로 오라는 내용... )
= 한마디로 12년마다 돌아오는 각 띠별로 찾아오는 3가지 재앙이 있는데,
그 재앙을 물리치든, 피하려면... ‘삼재기도’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넷에서 자료를 한번 찾아봤더니,
‘삼재를 물리치는 기도법’ 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나라 무속신앙과 관련된 것인데요. 쭉 나오더라구요.
원래 ‘삼재’ 라는 말은 인도에서 온 말이고요. 불교하고는 전혀상관이 없는데,
불교가 우리나라 무속신앙과 연결이 되면서 부적도 만들어주고, 사주도 봐주고,
나쁜 기운도 쫓아주는 무당짓을 하는 겁니다.
= 그런데 결국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것도, 다 복을 받게 위한 것이죠.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해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자신들이 원하는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조금 마음이 편해질 수는 있겠죠. 생각이 바뀌니까...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해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죠.
▶ 오늘 시편 1편에는 분명, 복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떻게 해야
우리가 복받을 수 있는지를 분명히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2절을 보면, 복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말씀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해석)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말씀을 대로 사는 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1절에는 뭐라고 말했습니까?
*본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해석) 어찌보면, 복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참으로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악인들이 꾀할 때도 따라가면 안되고,
죄인들의 길에 서서도 안되고,
오만한 사람들의 자리에 앉아서도 안되고...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결단과 단호의 의지로 살 수 있을까요...
분명,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사람이 ‘복 있는 사람’ 이라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방법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묵상하고, 마음판에 새기고,
말씀을 따라갈 때, 우리의 삶이 복된 자의 삶이 되는 줄 믿습니다.
*본문) 또한 이어지는 3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의 부요한 삶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해석) 먼저 3절에는 ‘복 있는 사람’을 ‘시냇가에 심을 나무’로 비유를 했습니다.
그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당연하겠죠. 시냇가에 심겨졌다는 것은 그 뿌리가 수분을 충분히 빨아 들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시냇물, 수분은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말씀을 통해서 하늘의 지혜를 얻고, 은혜를 공급받고,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받고,
생수의 강이 흐르니까... 철따라 열매를 맺고, 싱싱하고...
*본문) 3절 후반절에는 뭐라고 합니까?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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