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20장(20170120) |
 |
박보준 (jesusbj) |
 |
2017년 01월 20일 09시 38분 52초 |
 |
52 |
계20장(20170120)
▶ 어제 19장에서는 천상에서 벌어지는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나왔습니다.
이 세상이 끝나는 날, 저 하늘에서는 잔치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어린양의 혼인잔치’입니다.
물론, 혼인잔치의 신랑은 예수님이시고, 신부는 우리 믿는 자들을 말합니다.
또한 그 곳, 어린양의 혼인잔치, 천상예배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
오직 한가지 ‘할렐루야’ 하면서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그 날 그 잔치에서만의 찬양이 아니라,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우리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찬양의 삶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우리는 오늘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그리고 그 앞장인 18장에서는 큰 음녀라고 하는 바벨론, 즉 악의 온상이요,
사단마귀, 어두움의 권세자들이 종국에서 하루아침에 다 망하게 된다고
말씀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16-17장에서는 3대 7중 재앙의 마지막인 재앙이었던,
일곱번째 대접 재앙이 땅에 쏟아졌을 때, 하늘 보좌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다 되었다” 한마디로 모든 심판과 재앙이 끝났다 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16-19장까지 이제 모든 하나님의 심판이 끝나고 어두움의 세력들이
멸망한 것 같았는데...
▶ 다시금 오늘 20장 말씀을 보면, 또 다시, 사단마귀가 나옵니다.
그들이 처음에는 무저갱이 던져지게 됩니다.
그런데 1,000년이 지나고 그들이 다시금 그 곳에서 나와서 우리 믿는 자들과
전쟁을 합니다. 그러나 어두움의 세력이 패망하고, 이번에는 불 못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하나님의 심판이 다시금 있게 됩니다.
= 요한계시록의 말씀 대부분이 난해하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논란이 되고,
해석이 난해한 장이 바로 오늘 읽은 20장 내용입니다.
▶ 그 이유중에 하나가 뭐냐면 종말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목사님들을 보면,
꼭 이야기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천년 왕국’ 이라는 단어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천년 왕국이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20장에 보면, 1,000년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옵니다.
*본문) 2-3을 보면,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그리고 4절 후반절에 보면,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본문) 또한 이어지는 5절에도 보면, 천년이라는 말이 나오고,
*6절에도 보면,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해석) 여기에 보면 계속 천년이라는 숫자가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자적인 숫자인지, 아니면 영적인 숫자인지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해석이 난해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3가지의 천년왕국설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후천년설’ ‘전천년설’ ‘무천년설’입니다.
▶ 사단마귀가 무저갱에 갇혀있는 1,000년 동안 우리 믿는 자들이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을, 가리켜 ‘천년왕국’이라고 말하는 것이 후천년설, 전천년설의
주장입니다. 이것은 천년이라는 숫자를 문자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장로교회 같은 개혁주의 전통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무천년설’
을 성경적 종말론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천년이라는 숫자는 영적인 의미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의 재림 시에 생존한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하게 되고요.
또 죽은 성도들은 부활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구지 천년왕국이 존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 계시록 20장에서 말하는 천년의 숫자를
사람의 경험과 지식과 학문로써는 결코 완전히 깨달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 두 번째는 천년왕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을 향하여
제사장과 왕노릇을 하고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본문) 앞에 4절에도 나오고요, 6절에도 나오는데요. 6절을 다시한번 보시면,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제기) 천년동안 왕 노릇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해석)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에 두 번씩이나 부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란 바로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미 그 영혼이 구원을 받았고, 이제 다시금 예수님 재림 때에는
그 육신까지 완전히 부활하게 될 성도들을 가리키는 영적인 말입니다.
- 또한 이들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단과 그의 세력 앞에 자기 영혼을 굴복시키고 예배하지 아니한 자들,
즉,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의지하지 않은 신실한 성도들 뜻합니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다’는 말씀이 이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해 줍니다. 첫째 사망이 세상에서 사람의 육신이 죽는 일반적 사망을 가리킨다면,
‘둘째 사망’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영벌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진짜
무서운 사망인데, 이미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들만은...
그런 둘째 사망의 권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 때문에 첫째 부활에 참여한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어서
이 땅에서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서 왕노릇한다는 말은 너무도 감격스러운
말씀입니다.
이것은 마치 주님과 더불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결코, 우리 성도들은 세상을 섬기기만 하는 ‘서비스맨’이 아닙니다.
교회는 인간사회를 보다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하여 세워진 ‘봉사단체’나
‘사회사업단체’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사람이 하나님을 어떻게 찾아야 하며,
어떻게 믿어야 하며,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전파하고 이끌어 주는
하나님의 제사장들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입니다.
= 이것은 마지막 때, 심판의 때가 되면,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본문) 오늘 20장 12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해석)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상급이 분명히 있을 줄 믿습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반드시 가져야 할 믿음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