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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8장(2016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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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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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0일 09시 55분 2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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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8장(20160106)
▶ 오늘 계시록 8장의 내용은 하나님의 손에 있던 두루마리, 생명책의 마지막
7번째 봉인을 예수님께서 떼는 장면과 함께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나누어드린 프린터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8장에는 첫째부터 넷째 나팔 재앙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9장에서는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나팔 재앙이 나오게 됩니다.
▶ 오늘 새벽에는 일곱번째 인 재앙과 관련된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해석) 갑자기 마지막 봉인을 떼는 순간 하늘이 고요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는 상당히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장인 7장을 보면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셀 수도 없는 하늘의 천군천사들이 동원되어서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을
향하여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면서 찬양하고,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인치심을 받은 144.0000명이라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흰옷을 입고 나와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큰 소리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라고 하는 찬양이 나옵니다.
= 그런데 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을 떼는 순간 천지가 갑자기 조용해 진 것입니다.
마치, 연극무대에서 1막이 끝나고 2막이 넘어가려고 할 때처럼, 조용해 지면서,
바로, 연극의 메인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등장하시는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2절을 보면,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해석) 하나님께서 일곱 천사들에게 각각 일곱 개의 나팔을 주시게 됩니다.
7장에 나왔던 첫 번째에서 6번째 인 재앙도 사실 무시무시한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금 나팔 재앙이 주어지고,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지금 그냥 편하게 말씀을 읽고 있지만,
당시 요한 사도가 천상에서 이루어지는 이 광경을 미리 보고,
또한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또한 이 글을 읽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그는 너무나 무시무시했을 것입니다.
*일예) 우리가 얼마전에 지진 잠깐 났을 때도 얼마나 놀랐습니까?
아직까지도 그 쪽 지방 사람들은 불안해 할 것입니다.
그런데 6장에서도 보았듯이,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큰 지진이나고,
또 해는 검은 털로 짠 상복과 같이 검해지고, 달을 온통 피처럼 변하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를 옮기고, 사람들은 다 산의 바위틈이나 굴에 숨고,
무엇보다 진노하신 하나님의 얼굴이 얼마나 무서웠든지 참아 볼 수가 없어서,
좀 가려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심판과 재앙이 끝났는가... 했더니
또 다시 일곱 나팔재앙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 요한 사도와 성도들의 마음에는 절망이 찾아왔을 것입니다.
▶ 그런데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즉, 고요하였다는 말과 나팔을 불었다는 말 사이에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에, 천사 하나가 금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됩니다.
*본문) 3절을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해석) 이것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종말적인 심판은 성도들의 기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 말은 일곱 나팔이 울리기전까지 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독백이 아닙니다. 주님이 다 듣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기도가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갑니다.
*본문) 이어지는 4절을 보면,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해석) 성도들의 기도가 마치 성전에 피어 놓은 향로의 향의 연기처럼 피어올라서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관주) 출30:34에 보면, 성전의 향단에 피워야 할 향에 대한 규정이 나옵니다.
“소합향과 나감향,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과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라”고 했습니다.
*해석) 이 네 가지의 향품을 같은 비율로 함께 섞어서 항상 성소에서 향기가 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함께 섞는 네 가지 향은 각자의 향기의 의미가 있습니다.
- 당시 소합향은, 시리아의 소합이라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액인데, 주로 치료제로
사용했기에 기도를 소합향으로 비유한 것은 기도는 우리를 치유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 두 번째, 나감향입니다. 나감 향은 바다에 사는 동물의 가죽에서 나온것인데,
가죽을 벗겨서 말린 것을 빻아서 가루로 만듭니다.
기도는 마치 나감향처럼 나 자신은 죽고 주님의 뜻이 드러나는 것이라는 의미
- 세 번째, 풍자향입니다. 이 향은 인도의 어떤 나무에서 난다고 합니다.
이 나무에서 나오는 향을 짐승들이 몹시 싫어하는데 이것을 피워놓으면
집안에 도마뱀이나 해충이 들어오지를 못합니다.
마치 기도는 영적인 풍자향과 같습니다. 기도하면 마귀가 틈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로부터 승리하고, 재난으로부터 나를 막아준다는 의미입니다.
- 마지막 네 번째, 유향입니다. 유향은 감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진액입니다.
다시 유향은 독소를 제거하고 부패를 방지합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안 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 특별히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혼의 독소를 뽑아내고, 신앙의 부패를 막는 영적인 방부재와
같다는 것입니다.
= 당시 성소에는 이러한 향을 항상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 향냄새가 항상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성전에는 항상 기도의 향기가 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그래서 성도들의 기도는 너무도 귀합니다.
주님 뜻대로 드리는 기도는 절대 방치되지 않고 금향로에 담겨져서
하나님께로 올려 집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도, 더 시급한 것도 없습니다.
= 특별히 오늘 3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한 사람의 기도도 그 힘이 강한데...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합해질 때,
거기에 놀라운 능력과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유성) 시편기자는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116:2) 했습니다.
*해석) 기도는 우리 성도들이 평생해야 할 영혼의 호흡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호흡을 시작해서 죽을 때 숨이 끊어지듯이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과 호흡해야 합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에 의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마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이실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호흡은 자연스럽습니다. 기도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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