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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4장(201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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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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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4일 10시 56분 0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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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4장(20170102)
▶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가 난해한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상징과 비유와 이성적, 경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1-3장까지는 지금 있는 일, 또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에 대한 기록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늘 4장부터는 완전히 장면이 바뀌어서
‘장차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기록들이 나오게 됩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에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해석) 여기서 말하는 ‘이 일 후에’라는 말은 전장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7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시가 증거되고 난 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요한사도가 어디로 갑니까?
저 하늘로 올라갑니다. 한마디로 저 천상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확 떠진
것입니다. 그래서 저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해 천상의 소리를 듣고,
천상의 일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맨 처음에 들은 것이 뭐냐면? 나팔 소리같은 큰 음성입니다.
- 뭐라고 말합니까?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일어날 일을 네게 보일 것이라"
하는 소리입니다.
*본문) 그리고 이어지는 2절을 보면,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해석) 그가 성령에 감동되었고, 하늘의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를 보게 됩니다.
이어지는 3절을 보면, 그 분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기록합니다.
그 모습이 벽옥과 홍보석 같았고, 또 무지개가 보좌를 둘렀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찬란했는지...녹보석 같았다고 했습니다. 지금 그 영광의 모습이
가장 찬란하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보석으로 보인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요한사도의 아주 특별한 경험이죠.
=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거나, 요한 계시록을 읽고 있는 당시 핍박과 환란을
당하고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그들이 가슴이 벅차올랐을 것입니다.
지금 그들은 세상 그 누구의 위로도, 세상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한사도를 통해서
천상을 보게 하시고,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의 소망은 오직 하늘에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늘을 소망하며 살 때, 힘이 납니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힘이 생기는 줄 믿습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하늘의 음성을 듣고,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을 보려면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 2절에 보면,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이 모든 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요한사도에게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고,
남들과는 다른 어떤 은사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천상의 소리를 듣고,
천상을 보는 은혜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나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성령님이 나를 이끌고 천상으로 데리고 가십니까?
- 요한 사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관주) 계1:2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해석)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였고, 듣는 자였고, 믿는 자였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였습니다. 한마디로, 말씀의 능력의 사모하고, 기대하는 자였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오직 말씀의 능력이 임하는 곳에 있게 됩니다.
*성예) 초대교회 성도들이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했을 때,
그 곳에 성령님이 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다락방은 뜨거운 기도의 현장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말씀의 능력을 사모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분명,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때문에 말씀이 없고, 말씀이 왜곡되고, 말씀이 약해지는 곳에는
절대 성령님의 역사,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은 없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 붙잡고, 말씀의 능력을 사모하며 나아갈 때, 성령의 감동이 있고,
또한 저 천상의 음성을 듣고, 하늘 보좌를 보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 ‘내가 하늘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보았다’ 라고 한다면,
나의 신앙과 삶이 어떻게 될까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더욱 확신가운데 살 것입니다. 그 어떤 핍박과 환란과 고난과 오해가 있어도... 내가 희생할 수 있고, 헌신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하늘보좌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4절부터 보면, 너무도 영광스럽고, 감격적인 천상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언젠자 갈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입니다.
사도요한은 그것을 미리 보는 은혜를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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