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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장(2016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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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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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4일 10시 51분 5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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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장(20161216)
▶ 우리가 어제부터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이라고 하는 요한계시록을 읽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요한계시록은 많은 상징과 비유와 은유적인
표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관주) 또한 1:19절에 보면,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라는 말이 나옵니다.
*해석) 또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신비의 책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은, 1장이 ‘네가 본 것’에 해당되고,
2-3장이 ‘지금 있는 일’에 해당되고,
4장부터 마지막 22장까지가 장차될 일에 대한 기록입니다.
▶ 그런데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바로 읽고, 올바른 해석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2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첫 번째는, 요한계시록의 주제가 뭐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1장 1절에 나온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떠한 일을 하셨고, 또한 어떻게 재림하시고, 심판하실 것인가?
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예수님이 빠졌다고 하면 그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 또 한가지는, 요한 계시록을 누구에게 썼냐는 것입니다.
1:4절에 나왔죠.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요한계시록은 교회에 성도들에게 쓴 책이라는 것입니다.
1세기 말, 주님의 교회를 향한 외부로부터의 극심한 탄압과 핍박이 있었고, 또한 교회 내부에서는 이단들의 심각한 진리의 왜곡문제로 말미암아 진통을
겪고 있던 위기의 때었습니다.
원래 로마제국은 모든 제국의 식민지에 종교를 인정을 했습니다.
평화를 위해서 유화정책을 쓴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도 인정하고, 회당제도도 인정을 합니다.
때문에 유대교뿐만 아니라 기독교도 로마초기에는 특별한 핍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가면서 로마의 황제숭배사상과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이
충돌하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2-3장에서 초대교회 7교회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교회들이 있던 지역들은 로마제국의 식민지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들이었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들에는 하나같이 로마황제를 숭배하는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기독교와 마찰이 생기겠죠. 또한 A.D.64년 로마의 화제사건를 전후로
기독교를 제국에 반역하는 종교로 여기면서 네로황제,
그 이후 도미티아누스황제를 거치면서 더욱 핍박이 가해지게 됩니다.
*제기) 이때 성도들에게, 교회에 필요한 것이 뭘까요?
- 바로. ‘종말’과 ‘주님의 재림’에 대한 계시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궁극적인 승리, 성도의 구원의 확신을 통해서 그 모든 환란과
핍박을 이겨내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요한계시록은 2,000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귀한
성경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일하게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은 재림을 사모하고,
믿음으로 이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지금의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은혜가 되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 오늘 2장에서는 소아시아에 위치한 7개의 초대교회 중 4개의 교회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1-7절, 에베소 교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8-11절, 서머나 교회 / 12-17절, 버가모 교회
18-29절,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 오늘 새벽에는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요즈음 수요예배때, 에베소서를 보고 있는데요.
당시 초대교회가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교회를 처음으로
이야기한 것은 어떤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 중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교회가
에베소 교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7개 교회 중에서 에베소 교회만 바울의 서신서가 있습니다.
다른 교회들에 대해서는 성경에 구체적인 언급이나 서신서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유독 에베소 교회를 에베소서가 쓰여지고 나서,
대략 40여년이 지난 후에 요한 사도를 통해서 에베소 교회를 이야기하십니다.
= 여러분, 에베소 교회가 바울에 의해서 세워지고 40년이 지난 후에 어떻게
변했을까요?
*본문) 오늘 2-3절을 보시면,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해석) 먼저,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칭찬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그들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 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너희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은 ‘아노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에베소 교회는 말씀처럼,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드러냈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끝까지 거짓 진리와 왜곡된 진리들과 대항하면서 복음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 당시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과
- 예수님을 믿어도, 유대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율법주의자들
- 또한 헬라 문화와 철학과 사색에 만연되었던 사람들의 유혹은...
로마의 핍박에 못지않은 교회를 큰 적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지난 40년동안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도, 또한 모든 수고와 진실함을
다 알고 계신 줄 믿습니다.
*본문) 그런데 오늘 이어지는 4절 말씀을 보면,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해석) 하나님께서 갑자기 책망할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이 뭡니까?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엄중한지... 이어지는 5절을 보면,
*본문) 5절,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해석) 하나님이 상당히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믿음도 좋고, 교리 수호도 좋고, 수고와 열심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첫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를 보면, 에베소 교회는 그 첫사랑을 다시금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A.D.100년 어간에 소아시아 7교회 중에서 가장 빨리 사라진 교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입니다.
= 서두에게 말씀드렸듯이, 이 말씀은 2,000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가 그 사랑을 다시금 회복하고,
그 사랑으로 충만해 지길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사랑가운데 거할 때,
*본문) 7절에 뭐라고 합니까?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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