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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특별새벽기도회-5 (2016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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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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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3일 10시 12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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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특별새벽기도회-5 (20161223)
말씀: 눅4:16-19 제목: 거룩은 오직 성령으로
▶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향하여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기)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을까요?
때때로 우리는 거룩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부담으로 여길 때가 있습니다.
- ‘내가 과연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 또한 거룩한 삶을 위해서 내가 포기하고, 손해보고, 인내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룩을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은 결코 우리는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비유) 세상의 그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는 부모는 없습니다. 도리어 자식이 부모를 힘들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하는 법이죠.
*제기) 그러면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담스러운 거룩을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거룩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그 어떤 것도 거룩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거룩 앞에서는 다 무릎을 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세상에 많은 성품 중에서...
그 어떤 성품이 아닌 특별히 거룩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거룩은 세상의 방법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성품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거룩해지고, 오직 성경으로 거룩해지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해지는 줄 믿습니다.
▶ 아마도 이 땅에서 가장 거룩했던 분은 예수님일 것입니다.
이미 거룩 그 자체이셨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관주)요일3:5을 보면,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해석) 여기서 죄가 없다는 말은 ‘온전히 거룩하시다’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을 때, 거룩에 이르게 되는 줄 믿습니다.
▶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또한 장차 예수님이 어떤 사역을 하실 것인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 1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자신이 지난 30년동안 사셨던 나사렛에 가셨습니다.
마치 그날이 안식일이었는데,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펴서 읽으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읽으신 성경이 사61장이었습니다.
*본문) 오늘 18-19절 말씀을 다시한번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해석) 여기에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미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습니다.
*관주) 마3:16-17을 보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해석) 이처럼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나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 먼 자는 다시 보게 하시고, 눌린 자들을 자유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의 모든 사역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성령이 임하고 나서입니다.
= 사도행전을 보면, 교회의 시작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부터입니다.
제자들과 120명의 성도들은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주의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복음을 전하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또 서로 필요에 따라 나누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자가 걷게 되는 기적도
한번에 3천명 4천명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되는 역사도...
하나같이 성령이 임하고 나서였습니다.
*일예) 로마 제국의 박해가 극심하던 초대교회때, 로마의 원형경기장으로
끌려가 순교당한 한 성도가 남긴 시(詩) 한편의 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순교자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나를 저주하십시오.
당신들이 나를 저주하면 할수록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침을 뱉어 보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숨결을 뿜어낼 것입니다.
나를 구타하십시오. 나는 신음소리로 사랑을 고백할 것입니다.
나를 찌르십시오.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절규할 것입니다.
나를 짐승의 먹이로 던지십시오. 나는 사랑의 제물이 될 것입니다.
나를 불태우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열기로 당신의 증오의 가슴을 녹일 것입니다.
죽음의 형장(刑場)에서 부른 사랑의 노래입니다.
죽음의 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람이 무슨 힘이 있어서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겠습니까?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
맹수에게 찢겨 죽어가고, 검투사들의 칼에 갈기갈기 찢겨가며,
십자가에서 화형(火刑)을 당하는 그런 참담한 속에서 어떻게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은 찬송을 부르면서 원수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죽을 수 있었습니까?
이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이고, 이것이 바로 거룩의 힘인 것입니다.
= 이미 충분히 거룩하신 예수님도, 성령의 능력을 힘 입어서,
거룩의 사역들을 감당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성령충만으로 거룩에 이르고,
거룩을 보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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