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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1장(2016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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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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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4일 05시 57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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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1장(20161202)
▶ 오늘부터 베드로후서를 읽습니다.
베드로후서도 전서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 사도가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입니다.
베드로전서가 대략 주후 64년경에 기록되었고, 후서는 3년 뒤인 약 67년경에
기록한 것으로 학자들을 추정을 합니다.
= 베드로전서에서는 특별히 고난과 핍박에 대한 교훈이 많이 나왔습니다.
더불어 ‘소망’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후서에서도 보면, 고난에 대한 박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특별히 전서와는 조금 다른 것은 후서에서는 그들이 겪고 있는 고난과 박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에 있어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먼저, 오늘 12-15절에 보면, 베드로후서를 기록에 목적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본문) 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해석) 지금 베드로사도가 계속 말하는 ‘이것’이 뭡니까?
이것이 생각나게 하려함이라고 했는데....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본문) 8절에도 보면,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게으르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20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풀거나 해석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면서 진리의 중요성과 바른 기준과 가르침을 이야기합니다.
- 당시, 베드로사도는 소아시아의 교회들이 밖으로는 로마라는 대제국의 박해와
핍박을 받고, 그리고 안에서는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의 문제로 진통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면서, 이에 대한 최고의 대처 방안으로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지식을 온전히 가져야 함을 강조했던 것입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해석) 당시 소아시아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과 재림에 대해서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교묘히 만든 이야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베드로후서가 쓰여진 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 30년은 족히 지난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서서히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
예수님이 하신 사역들에 대해서, 또 예수님에 대한 기억들이 희미해지면서,
뭐가 자꾸 예수님이 미화가 되고, 또는 실제하고는 다른 이야기들이 첨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베드로 사도가 16절 후반절에 뭐하고 합니까?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그러면서 17-18을 보면, 예수님이 세례받으실 때의 이야기,
또 변화산에서의 사건들... 여러 이야기들을 언급합니다.
무엇보다 20-21절을 보면, 성경, 당시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예언을 기록해 놓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대해서 바로 알 때,
그 어떤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의 속임에 빠지지 않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 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온전히 알아갈 때,
신앙성장이 있는 것입니다.
- 오늘 2절에도 보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로 시작하여...
- 3절에서는"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라고 했습니다.
- 또 5절에도 보면, "지식"에 이르라고 하였고,
- 8절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해석) 그런데 오늘 말씀가운데 그리스도를 알고, 또 진리의 말씀을 안다고 할 때,
여기서 오늘 본문에 ‘안다’ 라는 단어가 2가지가 있습니다.
- 하나는 에피그노시스라고 하는 지식과 인식에 대한 앎이 있습니다.
2절, 3절, 8절, 12절에 나오는 알다 라는 단어는 에피그노시스 라는 단어입니다.
- 그런데 또 하나는 ‘기노스코’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앞에 나오는 앎은 지식적이고 인식적인 앎이었다면,
또 다른 하나의 앎은 관계적인 앎입니다. 관계 속에서 안다는 말입니다.
친밀한 인격 속에서, 사랑 속에서 안다는 말입니다.
*본문) 오늘 20-21절을 보면,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해석) 여기서의 앎은 ‘기노스코’ 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 때, 지식적, 인식적으로도 알아야하겠지만,
인격적으로 관계적으로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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