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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5장(201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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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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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4일 05시 57분 3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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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5장(20161130)
▶ 오늘 베드로전서 마지막인 5장에서는 지금까지 앞에 나왔던
고난과 핍박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반드시 소망해야할,
또 기억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마지막 결론같은 말씀을 합니다.
= 특별히 오늘 1절에 보면, “너희 중에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라고 시작합니다.
이것은 지금의 장로님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교회 지도자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금 베드로 자신도 자신을 가리켜서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신앙생활을 하고,
또 교회에 믿음의 뿌리를 내린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 지금으로 치면, 목회자들이나 교회의 중직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마도 당시 이들의 역할은 각각 자신들이 속한 교회에서 고난과 박해로 인하여
흔들리고,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는 새신자들이나 초신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들을 했을 것입니다.
- 믿음의 선배로써... 먼저 신앙생활을 시작한 자로써...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돕는 일들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에게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 아니죠.
도리어 더 많은 핍박과 고난들이 있었을 것이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회의 중직자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과 수고는
초대교회의 한알의 밀알이 되어서... 많은 열매들을 맺게 했던 것입니다.
*제기) 그렇다면,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성도들이 소망해야 할 것이 뭘까요?
*은주1) 첫 번째는, 장차 하나님이 허락하실 영광을 소망하는 것입니다.*본문) 먼저 1절 후반절을 보면, 우리가 다 “...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또 4절에도 보면,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해석) 분명 우리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소망도 놓아서는 안되지만....
언제나 저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광을 소망하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관주) 히11:16에도 보면,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해석)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땅에서는 아무런 미련도 없고, 대충 살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삶도 최선을 다합니다.
오늘 말씀 2-3절에도 보면 뭐라고 했습니까?
*본문)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해석) 여기에 보면, ‘본이 되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 내가 다른 사람의 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과 수고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결코 이 땅의 삶의 자리는 외면하고, 저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서는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때문에 하늘의 영광을 소망하는 자는 이 땅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인 줄 믿습니다.
*제기) 그렇다면 이 땅에서도 어떻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은주2) 두 번째,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시고, 때가 되매 높이십니다.
*본문) 오늘 말씀 6절을 보면,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해석) 하나님이 때가 되면 반드시 우리를 높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높아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때가 되면,
높여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과 환난의 때를 이길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하나님이 때가 되매, 우리의 대적 마귀를 가만히 두지 않으시고,
모든 어두움의 세력들을 다 제거하시고, 믿는 자들을 승리케 하십니다.
*본문) 오늘 9절을 보시면,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해석) 이것은 베드로서신서를 쓰는 베드로 사도만 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고난당함을 알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나의 모든 고난의 문제들을 결코 외면치 않으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본문) 마지막으로 10절을 보시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해석)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고난을 통해서 결국 온전케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 어떤 고난가운데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할 줄 믿습니다.
분명 당시 고난가운데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던 많은 성도들은 베드로사도의
귀한 서신을 읽고 많은 힘을 얻고, 소망을 새롭게 하고,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세웠을 줄 믿습니다.
지금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도 오직 우리의 ‘산소망’ 되시고,
‘보배로운 산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고,
주위에 연약한 자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날마다 우리들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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