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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8장(2016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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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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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 06시 38분 0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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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8장(20161113)
▶ 우리가 그 동안 계속 히브리서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말씀들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히브리서에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매 장마다 ‘대제사장’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당시 대제사장이 하는 일과 예수님이 하신 사역이 흡사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같으신 분이셨지만,
아론의 자손을 통해 승계되었던 대제사장과는 조금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분명, 모든 이 땅의 대제사장들은 아론의 후손이었는데,
예수님은 혈통적으로는 유다지파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론과는 별개로 ‘신비의 제사장’이라고 하는 멜기세덱의 반차,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의 반열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구약에 보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창세14장에 멜기세덱이 등장합니다.
가나안의 5나라를 무찌르고,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잡아갔던 북방의 강자인,
메소포타미아의 연합군들과 아브라함이 전쟁을 하게 되죠.
그런데 아브라함이 대승을 됩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그때 멜기세덱 제사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아브라함을 반갑게 맞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 포도주와 떡을 주고,
아브라함을 격려하고, 축복했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도 세상에서 지치고, 곤하고, 나약해 있는 우리들을 찾아오셔서,
큰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멜기세덱 제사장은 구약에 예수님으로 예표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 오늘 히8장에서는, 대제사장에 대한 말씀과 함께 또 한가지 중요한 ‘언약’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본문) 6절을 보시면,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해석) 여기에 보면, ‘그러나 이제...’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는 조금 다른.... 뭔가를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하기를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다’ 라고 말합니다. 당시 대제사장들이 하는 일들 중에 하나는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도록 교육하고, 제사를 인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또한 이어지는 8절 뒷부분에 보면, ‘새언약’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해석) 우리가 성경을 구약과 신약으로 나눌 때,
일반적으로 구약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의 언약이요,
신약은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의 언약이라고 말합니다.
히브리기자는 그것을 옛 언약 새 언약, 첫째 언약 둘째 언약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우리에게 새언약, 또 다른 좋은 언약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5절을 보시면,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해석) 한마디로, 첫 번째 언약인, 옛 언약은 모세가 하나님께 받아서 백성들에게
가르쳐준 언약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그것들은 진짜의
모형이고, 그림자였다는 것입니다.
*관주) 이와 관련된 말씀이 히9:24에도 보면 나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해석) 그래서 당시 대제사장들은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갔지만,
예수님은 인간이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하늘성소로 직접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새언약을 주셨을까요?
*본문) 그 이유가 오늘 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해석) 이것이 새 언약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첫 언약이 흠이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새 언약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첫 언약이란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 언약입니다.
9장 10절에 보면, 이것은 ‘한시적 언약’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중에 ‘나는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라고 하신 말씀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 그런데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이땅에 오신 궁극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본문) 10절에 나옵니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해석) 예수님이 우리에게 새언약을 주신 이유는...
결국,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나라 백성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
온전한 새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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