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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7장(201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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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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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 10시 08분 1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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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7장(20161111)
▶ 우리는 히브리서를 통해서 계속 ‘예수님은 누구시고,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독론 또는 그리스도론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특별히 히브리서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할 때, 자주 등장했던 표현이 있는데,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비유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앞에서 보았듯이, 거의 매장마다 나옵니다.
*관주) 2장 17절에도 보면,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관주) 3장 1절에도 보면,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관주) 4장 14절에도 보면,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관주) 5장 5절에 보면,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관주) 6장 20절에도,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제기) 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이라고 거듭 거듭 강조했을까요?
= 당시 대제사장의 역할과 예수님의 모습이 흡사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하나님의 사이에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부족함을 외면치 않으시고, 동정하시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중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7장에 25절에도 보면,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해석) 예수님은 우리를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시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그러면서 오늘 7장 서두에 보면,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멜기세덱에 대한 이야기는 앞에 5장에서부터 계속 나왔습니다.
그리고 7장에서는 멜기세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가 누구이고, 또 어디서 왔고, 무슨 일을 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본문) 그러면서 오늘 17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해석) 한마디로,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계열에 있는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제사장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이 나와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역할을 했으니까
예수님은 구약의 대제사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앞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7장에서는 멜기세덱은 일반 제사장들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 1-3절을 보면, 멜기세덱이 누구인지, 또 그가 할 일이 무엇인지 나옵니다.
*본문) 먼저 오늘 2-3절을 보면, 그가 누구인지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해석) 한마디로 멜기세덱은 아주 신비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원래,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멜기'는 '나의 왕'(말키)과 세덱은 '의'(체데크)
라고 해서, "나의 왕은 의롭도다", 줄이면 '의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학자들 중에는 ‘셀렘’이라는 말이 ‘예루살렘’을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살렘왕이라는 말은 예루살렘왕이라고도 하고,
살렘이 평강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평강을 사랑하는 왕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5-6절을 보면, 당시의 제사장들은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이 승계되어서 제사장이 되었는데,
6절에 보면, 멜기세덱은 레위 족보에 들지 않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의와 평강을 온전히 이루기시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뿌리를 찾아올라 가보니까... 레위기의 제사장들에게 둘 수 없고, 그보다 한단계 더 위에 있는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의 계보를 둔 것입니다.
*제기) 그렇다면 멜기세덱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 우리는 멜기세덱이 한 일을 통해서 그가 누구인가를 알게 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그가 한 일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게 됩니다.
*본문) 먼저 오늘 1절을 보시면,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관주) 이 말씀이 창14:19-20에 나오게 됩니다.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해석) 한마디로, 멜기세덱이 한 일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빈 자였습니다.
*성예) 창14장에 보면, 가나안의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벨라라는 나라가
메소포타미아의 시날, 엘라살, 엘람, 고임이라는 4개국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나안 연합군들이 참패를 하게 됩니다. 그로인해서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노예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이 집에서 훈련시킨 사명 318명을 이끌고 쫓아가서
메소포타미아 연합군들을 무찌르고 조카 롯을 구출해 옵니다.
그때 돌아오는 길에 누구를 만납니까? 멜기세덱을 만나게 됩니다.
만났다기보다 하나님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에 치쳐있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고, 그를 격려하고,
복을 빌어줍니다.
*메세지) 히브리서 기자가 예수님을 신비의 제사장 멜기세덱으로 비유한 것은
마치, 예수님은 막 전쟁에서 돌아와 지치고, 피곤하고, 곤고해 있는 우리들을
찾아오셔서, 멜기세덱처럼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복돋아주는 분과 같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 1절을 보면, 그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음 빈 자” 라고 했습니다.
분명, 예수님이 우리를 만나주신 이유도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위해서 인 줄
믿습니다. 복을 주시기 위해서 인 줄 믿습니다.
영원한 구원을 보장해 주시고, 약속해 주시기 위해서 인 줄로 믿습니다.
= 이에 대한 응답으로 아브라함은 전리품의 1/10을 멜기세덱에게 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로 아브라함은 가나안 왕을 만나게 되는데...
전리품을 하나도 자신이 가지지 않고, 다 가나안왕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한마디로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을 만나는 순간,
또한 그가 자신을 축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면서,
이 모든 것은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취한 전리품보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복이 더 큰것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복주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보이는 것이 메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영원한
것을 쫓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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