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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2장(2016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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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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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04일 23시 07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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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2장(20161106)
▶ 1장에서도 보았듯이, 히브리서는 당시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서신이라기
보다는, 이미 믿은 지 어느 정도 된 성도들을 대상으로 쓴 서신입니다.
그래서 내용을 보면, 상당히 구약적 지식이 요구되는 구절들이 많고,
새신자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 그런데 당시 기독교의 탄압과 핍박이 심했던 때이었기에...
사람들이 낙망하고, 좌절하고, 신앙생활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을 격려하며, 소망을 새롭게 하고,
다시금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복돋아줍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뭐라고 했습니까? 이것이 히브리서의 결론이기도 한데요.
‘예수님이 누구신가?’ 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는 처음부터 마지막장까지 계속 예수님에 대한 선포와
교훈이 반복되고 또 반복됩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해석) 여기서 ‘그러므로’ 라는 말로 1장에서 말한 것을 받는 접속사입니다.
1장에 뭐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함, 탁월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보다... 다른 말로하면, 구약의 모든 율법보다 높으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천사보다 휠씬 뛰어나다는 말은,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 다음으로 천사가
가장 존귀한 영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천사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고, 하나님의 본체라고 했죠.
= 그리고 나서 오늘 2장 1절에 ‘그러므로’ 라고 하고는...
“우리가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해서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제기) 이게 무슨 말일까요?
*관주) 다른 성경번역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바를 더욱더 굳게 간직하여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 현대인의 성경에는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것을 마음에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해석) 한마디로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알았다면... 그것을 마음에 굳건하게
간직하고, 다른 길로 가지말고, 오직 예수님의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관주) 실제로 예수님은 요14:6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해석) 여러분, 우리 앞에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야할 목적지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 길로만 가야합니다.
또한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길이 참 길이라면...
당연히 다른 길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뻔히 다른 길은 틀린 것을 알면서도... 장난삼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에 다른 길로 갔다면 그 사람은 그 다른 길이 참 길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초대교회때에 희안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이 참 길이심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기독교의 박해가 점점 심해지면서...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다른 길로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3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해석) 여기서 말하는 ‘큰 구원’이라는 것은 작은 구원이 있고,
또 큰 구원이 있다는... 양적이 개념이 아니라 ‘가치의 개념’을 말합니다.
그래서 영어성경를 보면, ‘big’이 아니라 ‘a great salvation’ 위대한 구원으로 해석했습니다. 분명,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위대한 구원인 줄 믿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심판받고,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이처럼 구원받아
새생명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위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을 보면,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해석) 우리의 이 위대하고, 소중한 구원은 분명 하나님께서, 그리고 성령님께서
보증하시고 증언하셨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증언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큰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셨는 줄 믿습니다. ▶ 또한 그 하나님의 증언과 보증의 표시가 오늘 5절부터 마지막절까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은주1) 첫 번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6절을 보면,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본문) 그런데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어지는 8절에 보면,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해석) 우리를 돌보시는 분은 어떤 분이시냐면... 만물 가운데 복종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돌보주시고 계십니다.
*은주2) 두 번째,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본문) 마지막 18절을 보시면,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해석) 지금 구원의 창시자가 되시고, 우리에게 큰 구원을 베푸신 예수님께서
왜 고난을 당하시고, 또 9절 앞부분을 보시면,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쉽게 말해서 예수님께서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모든 고난의 이유가
시험받고, 고난당하는 우리들을 능히 도우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를 위해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피조물의 수준까지 내려오신
하나님의 고통이 있습니다.
= 우리가 오늘도 그런 은혜로 사는 줄 믿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돌보심과 도우심으로 사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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