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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4장(2016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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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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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16시 12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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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4장(20161030)
▶ 말씀드린 것처럼, 디모데후서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바울의 13개의 서신서 중에
마지막서신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울 신앙적, 사역적 통찰과 성숙도
가 어느 서신서보다 깊은 서신서입니다.
무엇보다 바울은 디모데후서를 쓰고나서 대략 1-2년 정도 지나고 나서
순교하게 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 사람은 언제나 마지막에는 진실을 말하는 법입니다.
아무리 사기꾼도, 거짓말쟁이도, 마지막 죽음을 앞에 두고...
헛된 말을 하고 죽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바울사도는 지금 로마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전에 1차 투옥 때와는 차원이 다른 상황입니다.
1차 때는 가택연금식으로 로마시민권을 가진 신분으로 가이사의 재판을
기다리면서... 그래도 사람도 만나고, 복음도 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2차 투옥 때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릅니다.
자신도 서서히 죽음에 대한 기운을 느꼈을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6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해석) 자신의 죽음의 시간이 가다옴을 감지한 것입니다.
만일, 나에게도 바울처럼 인생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사역의 마지막이 다가온다면 과연,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또는 믿음의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한다면 어떤 말을 할까요?
그래서 바울의 모든 서신서가 귀하지만, 오늘 딤후4장이야말로 그 어떤 서신보다
사역에 있어서... 엑기스와 같은 진액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다른 장과는 사뭇 다른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시면,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제기) 뭔가 좀 무게감이 있죠. ‘엄히 명한다’ 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그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엄히 명령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율주1)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본문) 2절을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5절도 봅니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해석) 이것이 바울이 마지막까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바울의 말이 아니죠, 이전에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마지막 십자가상에서 마지막하신 말씀이 뭡니까?
*관주) 막16:15절을 보면,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그리고 이어지는 19절을 보면,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마28:19-20절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해석) 다른 중요한 말들도 많이 있을텐데...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동안도 항상 말씀하신 이야기이고, 또한 마지막 부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복음을 지키고, 고수하고,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에, 다른 것이 아닌 복음을 이야기했을까요?
*은주) 그것은 복음이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해석) 주님은 우리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셨습니다.
마치 범죄소굴에 빠져있는 자식을... 부모가 그 진흙탕 속에 들어가서 그 모든
수모와 고난고 아픔을 다 참아내 가면서 자식을 꺼내오듯이...
예수님이 죄악의 구덩이에 빠져있는 우리를 건져내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은 돈으로도, 세상의 그 어떤 권력이나 권세로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복음이 능력인 줄 믿습니다.
*일예) 세상 사람들은 돈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권력과 명예가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빽이 있는 사람이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어떤 권력도...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게 하지는 못합니다.
*본문) 그런데 18절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해석) 오직 복음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능력인 것입니다.
바울은 누구보다도 복음을 잘 아는 자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복음을 알고 나서는 세상의 모든 학문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만큼 복음의 능력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7-8절을 보면, 바울은 복음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해석) 여기에 보면, ‘지켰다’ 라는 말이 중요한 말입니다.
원어를 보면, 이 단어는 도덕적으로는 처녀가 그 정조를 지킬 때 쓰는 용어이고,
군사적으로는 군인이 성을 지킬 때 쓰는 용어입니다.
바울은 마지막까지 복음을 지켰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복음을 지키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는 지난 2,000년동안 끊임없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처럼 복음을 지킨 자들 때문에 지금까지 존재하고,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이제는 저와 여러분이 복음을 지켜야 할 줄 믿습니다.
어두움의 세력들로부터 말씀을 지키고,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믿음과 신앙을 포기하고 싶은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선한 싸움 거룩한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바울은 군인이 성을 지키듯이 그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지켰습니다.
사단이 그의 마음에 들어올 조금의 틈도 주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그는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죽음을 기다라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그 누가 보아도, 그는 이제 쉬어도 될만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복음 때문에 감옥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본문) 8절을 보면,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해석)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믿음과 확신이 날마다 넘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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