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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2장(2016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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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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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9일 16시 51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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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2장(20161027)
▶ 오늘 디모데후서 2장에는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사람’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을 말합니다.
*본문) 그래서 15절을 보면,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해석)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 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으면 어떻습니까? 기분이 좋죠.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인정받는다면... 너무 기쁘죠.
회사에서 사장님에게 인정받는 사원이 될 때, 기쁘죠.
하물며,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인정해 주신다면...
세상에서 그 보다 더 기쁜 일은 없는 줄 믿습니다.
= 그런데 특별히 오늘 2절에 보면, 하나님이 인정하는 자들을 가리켜 뭐라고
했냐면... ‘충성된 사람들’ 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2절을 보시면,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제기) 그러면 왜 하나님은 ‘충성된 자’들을 하나님이 인정하는 일꾼이라고
하셨을까요? 이 답에 대한 힌트가 오늘 말씀 앞부분에 나옵니다.
3절부터 6절까지를 보면, 세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1) 첫 번째, 3절을 보면, 좋은 병사, 군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본문)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이어지는 4절을 보면, 좋은 병사, 좋은 군사가 어떤 사람이라고 했냐면...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2) 또 두 번째, 운동선수에 대한 비유를 합니다.
*본문) 5절을 보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3) 세 번째, 농부에 비유가 나옵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해석) 그런데 병사나, 운동선수나, 농부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충성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디모데전후서의
주제와 연결시키면, 이것은 ‘인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성과 인내는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군사도, 운동선수도, 농부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충성하고, 인내하면 결국은 상급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 좋은 군사는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합니다.
- 법대로 경기하는 자는 승리의 관을 얻습니다.
- 수고한 농부는 곡식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충성된 자로 여겨주시고,
또한 우리가 충성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에 귀히 쓰임받는 것이 감사하고, 귀하지만...
무엇보다 합당한 상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6절을 다시한번 보면,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해석) 상급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유성) 딤후4:5-8절을 보면,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해석) 바울사도는 분명,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배되었다’ 라고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어떤 보상심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씨앗을 심으면,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나고, 줄기가 나오고, 꽃이 피고, 나중에 열매를 맺히는 것이 당연하듯이...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인내와 충성이라는 믿음으로 지켜나갈 때,
하나님이 반드시 열매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인내와 충성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지켜가고, 맡겨진 사명과 직분을 감당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귀히 여기시고, 소중히 여기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 나가실 줄 믿습니다.
ex) 며칠 전에 쌍둥이 중에 건이가 새벽기도회에 한번 나왔습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났는데... 깨어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자기도 새벽기도회에 가겠다는 겁니다.
갑자기 왠 일이냐... 했더니, 어젯밤에 꿈을 꾸었는데...
무서운 꿈을 꾸었다는 겁니다. 공포영화에 나오는 좀비가 꿈에 나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에 하루 왔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가 끝나서 집에 왔는데, 그랬더니 우리 사모가 하는 말이...
“야, 엄마가 몸이 아파서 새벽기도회 못나가니까 우리 건이가 엄마의 기도의
자리를 채워줬구나 고맙다... 하는 거예요”
제가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든지...
사실, 아이는 밤에 무서운 꿈을 꾸어서 하나님께 무섭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러 간건데... 사모는 그것도 모르고 다르게 생각하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잘하고 못하고는 보는 것이 아니라,
충성과 인내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혹 내가 못하면... 하나님은 그 자리를 어떻게 하든 이루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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