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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5장(2016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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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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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5일 20시 21분 4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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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5장(20161024)
▶ 오늘 디모데전서 5장에는 당시 교회 안에 있는 여러 유형의 성도들과
연약한 과부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행정적인 측면에서의 목회 지침을 이야기합니다.
1절부터 마지막절까지 천천히 읽어보면...
이러한 내용을 바울이 디모데에게 상당히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디모데를 생각하고, 염려하고, 도와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믿음의 아들이었던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사랑이죠.
여러분, 사랑은 하면 할수록 어떻습니까?
뭔가를 더 챙겨주고 싶고, 더 주고 싶어합니다.
마치, 친정 온 딸을 엄마가 이것저것 다 챙겨서 보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지금 바울사도는 목회초년생인 디모데에게 어떻게 하면 목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교회를
세우고, 섬기면서 경험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사랑인 줄 믿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들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말씀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딤전 5장의 말씀은 교회를 향한, 또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의
지침으로 여기고 말씀을 읽으면, 그것이 은혜가 되고, 복이 될 줄 믿습니다.
= 특별히 오늘 딤전 5장에는 과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제기) 왜 이처럼 바울은 디모데에게 과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본문) 심지어 5절을 보면,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해석) 당시 초대교회에는 참과부가 있는가하면, 거짓과부도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본문) 9절을 보면,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해석) 당시 교회에 ‘과부의 명부’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왜 바울은 이처럼 과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당시 초대교회에 과부의 위치나, 과부들을 구제하고, 돕는 사역들이
상당히 중요한 사역이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로 이해하면 조금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입니다. 더욱이 유대사회에서의 과부의 존재는
참으로 불쌍한 신분입니다. 당시 과부들은 어떤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국가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닙니다.
때문에 과부들은 하루하루의 생존이 심각했습니다.
더욱이 늙은 과부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냥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 의해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성)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해석) 이러한 복음이 들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와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시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괄시당하고, 천대받던 과부들은,
그 어디에서도 자신들을 환영하는 곳이 없었는데... 교회는 달랐다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2절을 보면,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또 3절을 보면,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해석) 교회에 오니까 자신들을 어머니처럼 대하고, 자매처럼 대하고,
무엇보다 자신들을 존대하는 것입니다. 존귀하게 여겨주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그런 곳입니다.
그 누구도 교회에 오면, 존경받고, 사랑받은 존재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시 과부들이 교회에 와서 자신들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에 왔다는 이야기는 예수님께 온 것이죠.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이처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자이고, 가치있는 자이고, 귀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관주) 사43:4을 보면,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해석) 이처럼 세상에서는 비천한 자들로 여겨졌던 자신들을 교회는 보배롭고
존귀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여겨주니까 과부들이 교회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교회에서는 과부들을 도와주는 것을 물론이고,
과부들은 한 사람의 인격으로, 사랑받아야 할 영혼으로 여겨준 것입니다.
그런데 많아지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제 교회에서 과부들의 입지가 커지게 됩니다.
*일예) 심지어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기독교 고대문서들 가운데...
초대교회의 과부들의 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때, 차정식교수님이라고, 신약학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당시 과부들이 얼마나 많고, 그 그룹들이 많았는지 힘이 대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의 7집사가 선출된 이유가...
당시 헬라파 과부들과 히브리파 과부들의 구제에 대한 갈등 때문에 생긴것처럼,
과부들의 입지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사랑만큼 다시금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과부들이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랑의 빚진자의 마음을 갖고, 교회를 섬기기 시작한 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고...
그들의 초대교회 부흥의 초석이 되었던 것입니다. ‘
세상에서는 소외받고, 천대받고, 무시당했지만,
하나님을 그런 과부들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세워가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갈릴리 어부출신들을 제자로 삼으셔서 세계복음화를 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죄인취급 받던, 세리마태를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바울도 처음에는 교회를 핍박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바울을 위대한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세상에서는 별볼일 없는 것같고,
겉보기에는 비천해 보여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때 놀라운 도구로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들에게 그러한 은혜와 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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