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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3장(2016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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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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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 09시 44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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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전3장(20161021)
▶ 오늘 디모데전서 3장에는 크게 2가지가 나옵니다.
1-13절까지, 교회 직분자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직분이 뭔지, 직분자의 자격과 직분자가 해야할 일들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14-16절까지, 교회는 과연 어떤 곳인가? 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새벽에는 교회와 직분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본문) 먼저 15절을 다시한번 보면,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해석) 여기에 보면, 교회를 ‘하나님의 집’ 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집’은 하우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어를 보면, ‘오이코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이코스라는 뜻은 ‘관계’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할 때, 이것은 어떤 ‘하나님의 건물’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또는 관계의 공동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유) 엡2장에서는 우리를 가리켜서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권속'이란 말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도들은 한 가족안에서 형제 자매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집, 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가족이라고 하면 한 피를 나눈 사이를 말합니다.
우리는 아무나 ‘우리 가족이야’ 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할 때, 우리도 피를 나눈 사이입니다.
그 피는 어떤 피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가장 소중한 피를 나누어 받고,
하나님의 가족, 하나님이 권속이 된 줄 믿습니다.
= 또한 가족은 사랑으로 하나된 사이를 말합니다.
때문에 가족 구성원중에 누가 좀 부족하고, 연약하고, 실수가 있고,
허물이 있어도... 가족은 어떻습니까?
가족은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관계입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실수를 눈감아 주고, 상처를 감싸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관계입니다.
환난과 풍파와 질고가 많은 세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인생길을 갈 때에도...
그 모든 것을 참아내고,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은 가족 때문입니다.
▶ 그런데 마치, 교회가 그런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나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이요, 가장 복된 곳이요,
가장 행복한 곳인 줄로 믿습니다.
*본문) 또한 15절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라고 했습니다.
*해석) 여기서 ‘하나님의 교회’라는 말의 의미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아무아무게의 교회가 아니라 분명,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특별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잊지 말하는 것입니다.
*일예) 여러분, 주인이 없는 집은 어떻습니까?
모든 집은 주인이 있죠. 그런데, 주인이 멀리 삽니다.
아니면, 외국에 가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잘 와보지도 않습니다.
- 그러면 세들어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삽니까? 당연히 막살겠죠.
그런데 그 집에 주인이 같이 산다면...
아마도 세들어 사는 세입자는 조심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교회를 소중이 여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이고, 하나님이 주인이시기에... 내 마음대로, 내뜻대로 할 수 없고,
주인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교회를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직분자들을 세우고, 교회를 섬기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에 많은 사역이 있고, 일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일꾼을 세우고,
사람을 세우는 일인 줄 믿습니다.
이것은 교역자를 청빙하거나, 교회의 중직자를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학교를 섬기는 교사들, 또 찬양대원들이나 봉사자들을 세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를 세우고, 어떤 일꾼이 그 사역을 하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기지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1-13절까지는 교회를 섬기는 직분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그 직분이 너무도 귀하고 영광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그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자격이 요구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해석) 여기서 말하는 감독과 집사는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1절에 보면 어떻게 시작합니까?
‘미쁘다 이 말이여’ 라는 관용구를 사용하였습니다(딤전1:15; 4:9; 딤후2:11).
이 말의 의미는 ‘믿을 수 있는, 또는 믿어야 하는 확실한 어떤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쓴 말입니다.
오늘 1-13절까지 뭔가 중요한, 꼭 믿고 알아야 하는 것을 지금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야기하려는 것입니다.
= 여기에 "선한 일"이라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단순히 도덕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은 언제나 하나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선한 일이란 영어성경을 보면, noble task(고귀한 과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것은 너무도 고귀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다 그런 사명과 직분을 받은 자들인 줄 믿습니다.
때문에 직분은 복인 줄 믿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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