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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3장(2016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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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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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3일 19시 35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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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3장(20161012)
▶ 오늘 3장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와 나눔과 사랑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울과 디모데와의 관계가 잠깐 나오고,
다음은 바울사도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과의 관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사실,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과는 관계는 형제도 아니고, 친척도 아니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잠시 잠깐 만났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서로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줄만큼 기뻐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오직 ‘복음’ 때문이었는 줄 믿습니다.
복음이 분명, 생명이고, 복음이 능력이고, 복음이 소망이기에...
복음 안에서, 주님 안에서,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고, 가족이 되니까...
이러한 고백과 사랑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3절, 4절을 보면, 환난과 고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해석) 사랑하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환난 중에 있고, 흔들리는 가운데
있는 소식을 들으니까... 바울사도는 너무도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2장에서도 보았듯이, 바울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방문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함을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3장에는 지금 누구를 보내고 있습니까? 디모데를 대신 보내고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해석) 디모데는 나중에 디모데서에 또 나오지만...
디모데는 바울에게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귀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래서 1:1절에도 보면, 데살로니가서를 쓰면서도, 발신자의 이름을 언급할 때
디모데의 이름을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 만큼 바울사도에게 있어서 디모데는 너무도 귀한 제자요, 동역자였습니다.
디모데도 분명,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귀한 가르침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 바울이 바울될 수 있었던 이유도, 어찌보면 이런 귀한 동역자들이
주위에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 옷감 장사 루디아, 아리스다고, 에바브라디도, 바나바,
마가, 또 오네시모, 디모데... 하나같이 다 귀한 동역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고, 복음이 아니었다면... 결코 만날 일이 없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복음이 이들을 하나가 되게 하고, 목숨까지도 내어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 줄 믿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는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과의 관계입니다.
*본문) 오늘 6-7절을 다시한번 봅니다.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해석) 여기에 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해 편지를 썼는데,
원래 편지를 쓴 이유는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도리어 누가 누구를 위로합니까?
바울이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이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동역입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서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이런 아름다운 동역의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졌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10-13절까지가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내용입니다.
*본문) 10절을 보면,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해석)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밤낮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한 이유가 뭐냐면...
데살로니가 교회에 너무도 가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곳에 가려고 했던 것은 다른 의도가 아닙니다.
거기에 가서 어떤 대접을 받고,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싶어서 였다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
또 어떤 믿음과 신앙으로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 가운데 헤깔려하고,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바울이 직접
설명해 주고, 가르쳐주기 위해서 가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4장부터보면, 부활과 재림에 대한 주제들이 나오게 됩니다.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은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는 부활과 재림신앙의 개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부활하셨더라, 또 다시 오신다더라...
더 이상 어떤 설명이나, 해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바울이 부활과 재림의 신비를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그 놀라운 복음과 진리를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고, 주님의 마음인 줄 믿습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은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마지막 13절을 보면,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해석) 마지막으로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것은
주님 오실 때까지 영육간에 강건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천천히 묵상해 보면, 내가 마음을 굳건하게 하고,
또 거룩하고 흠이 없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그런 힘을 주시고, 그런 능력을 주셔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때문에 이 시간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런 은혜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영과 육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옵소서. 나의 마음을 오직 주님께로만 정하게 하소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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