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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2장(2016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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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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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3일 19시 35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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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2장(20161011)
▶ 어제 1장에서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칭찬과 격려와 위로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과 그의 전도팀들이
3주도 채 머물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이 복음을 전하려고 했을 때,
바울과 바울의 일행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려고 했던 자들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 그런 곳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의 믿음이 어땠습니까?
너무도 견고했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니아뿐만 아니라 아가야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게도 좋은 믿음의 본이 되었던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뭐라고 했습니까?
감사하고, 기뻐했다 라고 했습니다.
*본문) 오늘 8절에도 보면, 뭐라고 했습니까?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해석) 오늘 2장에서는 목숨까지도 주기를 기뻐할 정도로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쉬운 말이 아니죠.
가족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고... 먼 이방나라의 사람들입니다.
잠시잠깐 한번 만났을 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줄 수 있다고 바울은 말하는 것일까요?
= 그 해답이 오늘 2장을 읽다보면, 하나의 단어가 나옵니다.
오늘 특별히 2장에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하나있죠. 바로 ‘복음’이라는 단어입니다. 2절, 4절, 8절, 9절에 나옵니다.
또 13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도 복음의 다른 말입니다.
*본문) 먼저 4절을 보면,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해석)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옳게 여기셔서 우리에게 복음을 위탁하셨다
고 나옵니다.
여러분, 복음이 뭡니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권세를 내려놓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죄로 말마암아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영원한 약속을 받은 구원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바로 복음입니다.
때문에 복음은 생명인 줄 믿습니다. / 복음은 소망인 줄 믿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영원히 잊어서는 참 진리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복음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탁하셨다는 것입니다.
‘위탁’이라는 말은, ‘다 믿고 맡겨주셨다’는 것이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누구보다도 나를 정확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그 귀한 복음을 나에게 맡겨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비예) 우리가 귀하고 값진 것일수록 아무렇게나 두지 않고,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습니다. 정말 믿을 만하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맡기기 마련입니다.
나에게 금덩어리 하나가 있다면...(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죠)
아무데나 두지 않을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절대 맡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복음은 금보다 더 귀한 줄 믿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복음을 지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전했고,
또한 그 복음의 은혜를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그 복음의 가치와 복음의 소중함을 같이 느끼고, 같이 동감하고, 같이 감격하고,
이것이 바로, 교회이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된, 복음 안에서 하나 된 성도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 안에서 형제자매요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가족끼리는 어떻습니까?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것이죠.
가족끼리는 서로 힘들고 어려우면 함께 힘들어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도 있지만,
가족끼리는 누가 잘되면... 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마치 내가 기쁜 것처럼 기쁘죠.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고, 복음안에서 하나된 우리 성도들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지금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그러한 사랑의 고백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는 오늘 2장의 전체적인 내용은 과거에 바울이 데살로니가
지역을 전도했던 것에 대한 회고와 성찰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어찌보면, 지나온 날들에 대한 영적인 추억이죠.
그래서 오늘 1,2절에는 자신이 지난날 ‘고난을 당했었던 이야기’를 합니다.
또 3-6절까지와 7-12절까지는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 전도했던 것들을
회상합니다. 그런데 그 목적이 오직 뭐라고 했습니까?
*본문) 이어서 오늘 4절 후반절 보면,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해석) 바울의 자신의 모든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바울의 이 고백이 동일하게 우리 모두의 고백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승리의 역사들, 귀한 믿음의 열매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었고,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셨음을 믿음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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