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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6장(2016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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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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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9일 09시 19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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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6장(20160929)
▶ 우리가 그 동안 서신서의 여왕이요, 서신서의 왕관이라고 하는 에베소서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6장 마지막, 결론과도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본문) 10절 보면,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해석) 여기서 말하는 ‘끝으로’ 라는 말은 결론적으로, 마지막으로라는 말씀입니다.
마치, 바울사도는 연극이 끝나면서 막이 내리듯...
이제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 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그 동안 앞에 나왔던 내용들과는 좀 어울리지
않게... 마지막 말씀은 살벌한 ‘전쟁’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래서 10절부터보면, 마귀의 간계, 대적, 전신갑주, 씨름등의 단어들은...
전형적인 전쟁과 관련된 단어들입니다.
지금까지의 평화로운 분위기와는 달리 포연히 가득한 전쟁터의 한 복판으로
우리를 데려다가 놓고 에베소서를 끝내고 있습니다.
- 그 동안 우리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하고,
- 창세전부터 감추고 감추었던 비밀의 경륜을 안 자들이라고 말하고,
- 빛의 자녀라고 말하고, 이제는 빛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우리 성도들이 이런 자들이 되었고, 이런 신분이고, 존재라고 하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좋았습니까?
▶ 그런데 바울사도는 왜 마지막에 영적전쟁에 대한 말로 마무리를 짓는 것일까?
그 이유는 마지막으로 우리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서 있는 곳은 유원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놀이터도 아니고, 아늑하고 평안한 집도 아닙니다.
마치,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살벌한 전쟁터에 서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예) 그래서 딤후2장에 보면, 그리스도인을 ‘군사’로 비유한 말씀이 나옵니다.
*제기) 군인은 어떻습니까?
1) 첫 번째, 군인에게는 군인 정신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생활에 몰두하거나 한가로운 인생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군복무를 하는 동안 민간인이 아닌, 군인의 생각, 군인의 행동, 군인의 말,
군인에게 어울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군인에게는 군인정신이 중요합니다.
2) 그리고 무엇보다 군인은 강인합니다.
아무리 비실비실하게 군대에 왔어도 훈련을 받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군인들을 강인해 지고, 늠늠해 집니다.
그래서 처음에 입소할 때 보면, 다른 약해보이는데...
그런데 6주 훈련받고 훈련소에서 나갈 때보면, 다 강한 군인이 되어 있습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한가지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복종입니다.
군대에 가면 아무리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도 먼저 온 사람이 선임입니다.
또 계급이 높으면 경례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불복하면... 군법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
▶ 그런데 우리 하나님의 군병들은 세상의 군인들과는 조금 다른 것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참여하는 전쟁도 육적인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죠.
그런데 우리가 세상의 군인과 다른 것은...
- 오늘 10절을 다시한번,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해석) 우리는 내가 훈련을 해서 강해지고,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냥 예수님 안에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 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나의 권세가 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신갑주입니다. 우리는 그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이 전신갑주는 결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비예) 만약에 군대 영장을 받아서 군대에 가는 청년이 입대하면서,
자기가 쓸 이불도 가지고 가고, 군복도 사가야하고, 군화도 사가고,
총도 사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말도 안되죠.
군대에 가면 다 군방부에서 주는 것입니다.
심지어 속옷도 주고, 칫솔도 다 줍니다.
내가 사가지고 가고, 내가 만들 것을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꽁짜로 군방부에서 줍니다. 밥도 다 먹여줍니다.
▶ 동일하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도 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은혜로 주신 것을 그냥 취하기만 하면 됩니다.
*본문) 그래서 이어지는 11절을 보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3절에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했습니다.
마치 아침에 옷을 입고, 집에서 나왔듯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그냥 하루를 시작하면 됩니다.
그러면 오늘도...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나를 지켜주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나를 보호해 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나를 강한 용서로 만들어 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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