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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2장(2016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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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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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9일 09시 19분 0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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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2장(20160925)
▶ 말씀드렸듯이, 에베소서는 6장밖에 안되는 짧은 서신이지만,
바울신학의 진수가 담겨있는 서신이요. 서신서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큼
다른 서신서들에 비해 그 내용과 깊이가 특별합니다.
우리가 1장에서 서론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보았는데요.
당시 에베소라는 지역이 상당히 발전된 도시였고, 해상과 육상의 무역통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안디옥과 알렉산드리아와 더불어 로마가 다스리는 지중해 동부
지역 가운데 3대 도시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도시 중간에 무엇이 있다고 했나요? 아데미 신전이 있다고 했습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 최고로 건축물이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거대한 신전이 도시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 영적인 영향력이라는 것을 가히 대단했을 것입니다.
- 그러한 지역에, 그러한 상황 속에 교회가 세워지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에베소서를 쓰면서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관주) 1:1을 다시한번 보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해석) 에베소 교회에 신실한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려움 가운데에도 끝까지 복음과 진리를 수호하고, 지키고, 전파하면서,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면서, 교회를 세워가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관주) 그래서 바울은 1장 16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해석)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감사가 넘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와 신령한 복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오늘 2장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원의 문제’를 다루는 구원론과
구원받은 무리들의 공동체인 교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2-3장은 교리적인 설명을 하고요.
4장부터 마지막 6장까지는 실천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엡2장은 ‘구원에 대해서’ 확실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1-3절을 보면, 구원받기 이전의 죄악 가운데 거하던 성도의 과거 모습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이후 누리는 현재의 삶을 대조함으로 성도가 받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설명해 줍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면,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해석) 그러면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그 내용이 2절에 나옵니다.
*본문) 2절을 보면,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해석)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것이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의 영적인 단절이요.
영적인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후반절에 보면,
이런 사람을 뭐라고 했습니까?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했습니다.
- 그런데 4-7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그런 본래 진노의 자녀들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이 너무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자 대속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본질상
진노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과 영광의 자리에까지
함께 참여하게 되는 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어서 나오는 5-6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5-6절에,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해석) 그러면서 이후로 계속 언급되는 단어가 뭐냐면... ‘은혜’라는 단어입니다.
*본문) 8절을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해석) 다른 종교에는 없는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은혜’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또 교회에서 은혜라는 단어처럼 많이 쓰이는 단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혜는 하나님이 오직 우리 성도들에게만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면서 11절부터 나오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과
은혜를 받은 이후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기)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뭘까요?
1) 13절을 보면,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2) 16절을 보면,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3) 17절을 보면,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4) 18절을 보면,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5) 19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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