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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1장(2016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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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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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9일 09시 18분 4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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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1장(20160923)
▶ 바울의 다른 서신서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에베소서 또한 짧은 서신이지만,
그 어떤 서신서보다도 ‘바울신학의 진수’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오늘은 에베소교회에 대한 개론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에베소교회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중에 마게도냐로 건너가서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 등지에서 전도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돌아오는 중에 에베소에 들려서 복음을 전하게 되고,
그때 에베소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 후에 바울은 다시 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를 들리게 되는데요.
이때는 적어도 2년 3개월 이상을 머물면서 본격적으로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특별히 에베소에 있는 두란노 서원이라는 곳에서 2년 이상을
거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교회를 돌보게 됩니다.
그 내용이 사도행전 18,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당시 에베소라는 지역은 로마의 지배를 받기는 했지만,
매우 자유로운 도시였다고 합니다. 또한 해상교통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소아시아의 육로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상업과 문화와 종교등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수리아 안디옥과 애굽의 알렉산드리아와 더불어서 지중해 동부의
3대 국제 도시 중에 하나였습니다.
- 당시 상주 인구가 약 25만명 정도 되는 상당히 큰 도시였습니다.
- 사도행전 말씀을 읽을 때도 나왔지만, 에베소에는 당시 유명한 아데미 신전이
이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비너스라고 나오죠.
바로 그 여신을 섬기는 신전입니다.
- 고고학적인 자료에 의하면, 아데미 신전은 B.C. 559년에 세워졌다가 B.C.356년
에 전소되었다가... 다시 B.C.350년경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소 200년은 에베소에 세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 대략 크기가... 학교 운동장만한 신전이었는데 무려 기둥이 100개가 넘었고,
높이가 17m되고, 한번에 약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뜰이 있었답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는 각종 경기장과 음악당, 시장, 목욕탕, 공외, 시장... 많은 웅장한 건축물과 도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 여러분, 이러한 도시의 영적인 상태라는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때문에 에베소에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고린도전후서를 볼 때도, 고린도라는 지역도 만만치 않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에 비하면 고린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에베소는 당시 로마 다음으로 우상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 믿기가 너무도 힘든 지역이었습니다.
*본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해석) 이처럼 신앙생활하기 힘든 지역에도 신실한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은 이처럼 언제나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의 교회를 지켜가게 하시고, 세우시는 줄 믿습니다.
또한 지금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사도는 어떻습니까?
*본문) 3절을 보시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해석) 지금 바울이 이 편지를 쓰는 곳은 로마감옥입니다.
에베소서를 비롯해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를 가리켜서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이 편지들은 바울이 로마감옥에 1차 투옥되었을 때 쓴 편지들입니다.
- 그런데 어떻게 편지를 시작하고 있습니까?
처음에 인사말하고 나서, 바로 하는 말이... “찬송하리로다” 라는 말입니다.
- 그는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그런데 흥분과 감격가운데 ‘찬송하리로다’ 감탄하며 외치고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없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바울이 왜 이처럼 흥분하고, 감격하며, 찬송할까요?
*본문) 3절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해석)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신령을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은 심지어 옥에 갇혀있을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복인 줄 믿습니다.
*제기) 그러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도대체 뭐길래...
바울이 지금 그 감옥에서 감격하면서 흥분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본문) 4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절을 보면,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7절,을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절,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1절,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해석) 하나님이 이러한 은혜와 복은 아낌없이 다 우리들에게 주셨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복은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도 없고, 얻을 수 없는 복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녀들에게만 주시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복입니다.
때문에 바울사도는 옥중에서도 이처럼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우리가 다 이런 복을 받은 자들임을 알리면서...
- 오늘 6절, 12절, 14절에 계속 반복하는 말씀이 뭡니까?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 오직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가 그 신령을 복은 누릴뿐만 아니라,
감격하며 찬양하는 복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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