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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3장(2016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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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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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19일 06시 52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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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3장(20160919)
▶ 말씀드린 것처럼, 갈라디아서는 6장 밖에 안되는 짧은 서신서이지만,
이 짧은 서신서 안에 ‘복음의 진수’가 담겨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만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복음과 진리 안에서의 자유’를 강조하는
서신서가 갈라디아서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와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본문) 오는 11절 말씀에도 보면,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해석) 어디서 많이 보았던 말씀이죠. 로마서에 나왔던 말씀입니다.
*관주) 롬1:17절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해석) 갈라디아서의 핵심주제는 ‘자유’입니다.
이제 오늘 3장에서부터 자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들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자유는 어떤 자유를 말하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보면, 율법을 통해서 누리는 자유가 아니라, 믿음으로 우리가 자유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23절에 보면, 믿음 안에서의 자유를 말했습니다.
*본문) 23절을 보면,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해석) 한마디로, 이전에 율법이 우리를 가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두었다는 말이 꼭 나쁜 의미로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율법이 나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율법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나쁜 것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나쁜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24절에 보면, 율법을 뭐라고 했습니까?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고 말합니다.
*본문) 24절을 보면,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해석) 이전 개역한글판 성경을 보면,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과 같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다 같은 표현입니다.
결국 율법이 악하고,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율법은 분명 율법의 기능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다 율법의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에는 우리가 율법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참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율법을 지킴을 통해서 죄인이 되지 않고, 자유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무리 율법을 지키려고 해도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23절에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 매인 바
되었다”는 말이 그런 뜻입니다.
*비예)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자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몇시까지 들어와라, 누구는 만나지 마라, 이것은 하지 마라...
아버지는 자식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려고, 규제과 규칙을 정한 것입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자 결국 아버지는 아들을 집에 가두어 놓습니다.
한마디로 매어놓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온전히 자식을 위한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아버지 아들과 함께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도 같이 갑니다. 극장도, 식당도, 친구들도 같이 만납니다.
아들이 잘 가는 곳은 이제 어디든지 함께 갑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아들이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집에 갇혀있을 때보다
더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들을 더 구속하는 것만 같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 밥먹을 때도 당연히 아버지가 돈을 다 내줍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경험 많은 아버지가 조언을 해주고, 도와줍니다.
그동안 아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던 친구들도 내 옆에 얼씬도 못합니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아버지가 함께 하니까... 더 자유해 진 것입니다.
= 여러분,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인 줄 믿습니다.
믿음으로의 자유가 이런 것입니다.
*본문) 오늘 26절에도 보면,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해석) 우리가 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사단마귀의 종이 아닙니다.
어두움에 붙잡힌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권세가 어떤 권세일까요?
*본문) 오늘 마지막 29절 보면,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해석)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유업, 기업을 상속받고, 이을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아주 중요한 한 구절이 나옵니다.
어찌보면, 율법과 믿음이 무엇인지, 그 기준을 분명히 정해주는 말씀입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해석) 율법의 행위로는 결코 성령의 약속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성령의 약속을 받고,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그런 자유를 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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