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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8장(2016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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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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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06일 09시 55분 1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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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8장(20160906)
▶ 우리가 그동안 1-7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를 살펴보았고,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 대한 말씀들을 보았습니다.
- 오늘 8장과 9장에서는 조금 다른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특별히 당시 기근과 핍박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당한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구제연보를
부탁하고 권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은 먼저 마게도냐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보여준 모범된
연보의 자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게도냐라 하면....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마게도냐 교회들이 어떻게 했다는 것입니까?
*본문) 그래서 오늘 2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이어지는 3절을 보면,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해석) 여기서 예루살렘교회에 구제연보를 보냈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얼마
보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당시 마게도냐의 교회들 역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교회는 안팎으로 상당한 갈등과 박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로마제국의 착취로 인하여 결코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난한 중에도 자신들의 모교회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교회가 어려움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풍성한 연보, 넘치는
연보를 하게 됩니다. 또한 억지로나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도록’, 그리고 ‘지나치도록 자원했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이것은 그들의 ‘사랑과 섬김’을 말하는 것입니다.
▶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본문) 1절을 보면,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 4절, 6절, 7절을 보면, 계속 ‘은혜’라는 말이 나옵니다.
*해석) 당시 마게도냐 교회가 어떻게 이처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도리어 힘들고 어려운 자들을 도울 수 있었을까요?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베풀어진 은혜를 어떤 은혜였을까요?
*본문) 9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해석) 지난 주일 낮예배 때도 잠시 말씀드렸듯이, 태초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함께 창조사역을 하셨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세상의 만드신 분이시고, 온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부요가 예수님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의 수준으로 예수님 설명한다면,
예수님은 부요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님께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자신의 기꺼이 드리셨습니다.
*유성) 빌2:6-8절을 보면, 그런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해석) 우리의 부요를 위해서 자신의 낮추시고 가난해지는 것을 넘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그 은혜를을 받고,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알고, 깨닫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은혜는 은혜를 낳은 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머무르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내 안에 들어온 은혜는 다시금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셨던 예수님을 만난 바울에게 은혜가 있었고,
그 은혜가 마게도냐 교회에 전달되고, 그 은혜가 다시금 예루살렘 교회로
전달되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고린도교회 베푸어진 은혜가 이제는 보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런데 은혜가 전달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본문) 13-14절을 보면,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
*이어지는 15절을 보면,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해석)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베풀어진 은혜가 이제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서 모두가 하나되고, 균등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하나됨의 역사입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주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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