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후6장(20160904) |
 |
박보준 (jesusbj) |
 |
2016년 09월 06일 09시 54분 17초 |
 |
50 |
고후6장(20160904)
▶ 말씀드렸듯이, 1-4장까지 바울사도는 고린도후서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5장에서부터는 그 시선을 우리 자신에게로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5장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 나오죠.
*유성) 17절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해석)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존재를 ‘새로운 피조물’이고, ‘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강권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자들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되었고,
이제는 세상에 대해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맡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6장에도 우리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이 나왔는데요.
특별히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해석) 여기에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 성도들을 가리켜...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성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성전입니다.
이스라엘 성전도 여러 가지가 있죠.
광야에서는 성막이었고, 나중에 솔로몬 성전이 있었고,
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는 스룹바벨 성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는 헤롯성전이라고 해서, 헤롯왕이 유대인들을 위해서
지어준 성전이 나옵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의 이스라엘 성전은 없죠.
역사 속에서 다 무너지고, 사라졌습니다.
- 그런데 이후로 신약에서는 성전의 개념이 교회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있었던 모든 영적인 것들이,
동일하게 교회에서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구약에서의 성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교회의 모형이고, 예표이고,
그림자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수요예배때, 성막과 성전에 대한 말씀들을 한번 쭉 보았습니다.
성전에 있는 모든 기구들 하나하나, 또 성전의 배치와 구조,
또 성전에서 행해지는 모든 제사와 심지어 제사장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지금의 교회를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성전의 또다른 개념은 성전이 곧 하나님이고,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때 성전도 다 무너지게 되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전이 무너지는 것이었습니다.
나라를 잃고, 포로생활하는 것은 견딜 수 있고, 참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욕을 당하고, 무너지는 것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무너지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이것은 신약에서 A.D.70년 로마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이 훼파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절망과 낙담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유대인들의 한가지 소원이 있는데...
그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던 자리에... 지금은 이슬람의 황금돔 사원이 있죠.
그래서 언젠가는 그 무슬림 사원을 허물고 그곳에 성전을 짓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 그 황금돔 사원을 허물게 되면,
이슬람세계가 가만히 안 있겠죠. 자신들에게도 성지이기 때문에...
바로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일예) 그래서 옛날에 그런 영화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가 황금돔 사원에 미사일을 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람나라들이
이스라엘과 미국과 전쟁을 하는 그런 가상 시나리오 영화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건물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또한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교회’라고 하셨습니다.
*관주) 엡1:23을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골1:24을 보면,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해석) 여기에도 보면, 교회를 그의 몸, 예수님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주님과 동일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되고,
교회를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것이 되는 줄 믿습니다.
▶ 그런데 오늘 16절에 보면, 또 다른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들을(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성전이다’ 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씀은 고전3장에서도 나왔습니다.
*관주) 고전3:16을 보면,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19절에도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해석) 하나님이 우리를 성전, 또는 성령의 전이라고 말한 것은 우리를 그리스도
와 동일시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또 내안에 성령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는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16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구약의 성전에 하나님의 거하신 것처럼, 이제는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좋은 곳이 참 많은데, 내 안에 거처를 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