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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5장(2016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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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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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06일 09시 52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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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5장(201609)02
▶ 오늘 고후 5장에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존재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그 동안 1-4장까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항상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항상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이시고,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 그런데 오늘 5장에서는 그 동안 하나님으로 향했던 시선을 우리 자신에게로
돌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를 아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잠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인가?’ 를 소개합니다.
1. 첫번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본문) 17절 말씀을 다시한번 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해석) 분명,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존재가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우리를 가리켜 ‘새 것’ 이라고 말합니다.
종종 우리가 변화된다고 말할 때,
조금씩 조금씩, 또는 서서히 변하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서의 변화는 완전한 변화, 새로워지는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서, 집에 헌신발이 있는데... 그것을 수선해서 새것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헌신발은 버리고, 새신발을 산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옛사람을 새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만드시고,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할 자가, 생명과 안식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는 자가, 주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올 수 있게 되고,
결코 진리를 알지 못하던 자가, 진리가운데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살 동안 근심과 괴로움과 고통가운데 살아갈 수 밖에
없던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면 날마다 기쁨으로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인들의 변화이고, 새로워진 존재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2. 두번째, 이제 우리는 강권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해석)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붙잡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안에 있다고 말할 때,
내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산입니다. 도리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적으로
붙잡기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관주) 엡1:4-5절을 보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해석) 창세전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사 우리로 그 사랑
안에서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말은 내가 내 의지로,
노력으로 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와 강권적인
역사인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 화목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해석)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관주) 요한1서 2:2을 보면,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한1서 4:10절을 보면,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해석) 분명,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해 화목 제물로 드려지셨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화물제물은 화제로 드려집니다. 아무 흠이 없는 양을 가져다가
기름과 내장과 모든 것을 다 번제단 위에 놓고 태웁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화목제물의 역할을 예수님이 대신 하신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나와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시려고, 자신의 목숨을 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과의 화목은 이처럼 값진 것입니다.
다시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서는 안됩니다.
- 그래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세상과 화목하게 되는
또한 화목의 직분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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