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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2장(201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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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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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30일 19시 49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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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2장(20160830)
▶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A.D.55년 말이나, 56년 초에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기록된 것으로 주경학자들은 추정합니다.
이미 첫 번째 편지였던 고린도전서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달이 되었고,
이어서 6개월후에 다시금 고린도후서인 두 번째 편지가 전달되었습니다.
▶ 그러면 왜 바울은 또 다시 편지를 썼을까요?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다시금 뭔가를 말하고
싶은 것이 있었고, 다시금 재차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기에,
이처럼 또 다시 붓을 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귀히
여겼는가를 보여주는 편지입니다. 이 안에는 바울의 열정과 사랑과 간절함들이
구구절절 담겨있습니다.
- 이것이 바로 ‘사도’, ‘아포스톨로스’ 라고 하는 ‘보냄을 받은 자‘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어제 새벽 1장에서 ‘사도’에 대한 말씀을 보았죠.
우리 또한 바울사도처럼,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우리가 감당해야한 사명과
미션이 주어졌는 줄 믿습니다.
때때로 그 사명을 감당할 때에 어려움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때마다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나를 알아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또한 고난이 넘치면 넘칠수록, 위로도 넘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그 위로에 힘을 얻어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넉넉히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 지금 고린도교회 성도들도 어느 때보다 위로가 필요한 때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재차 또 편지를 써가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소개하고,
그 위로를 소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쓴 것입니다.
- 저와 여러분도, 이 새벽에 고린도후서를 읽으면서 하늘로부터 부어주시는
위로와 평강으로 충만해 질 줄 믿습니다.
▶ 오늘 2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인지를 밝히지 않지만,
바울에게도 그렇고, 고린도교회에도 어떤 근심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1-4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바울이 그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4절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본문) 4절을 보면,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해석) 지금 바울사도가 고린도후서를 어떻게 쓴 편지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눈물로’ 이 편지를 썼다는 것입니다.
또한 ‘너희를 향한 넘치는 사랑이 있음’ 을 알게 하려고 썼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린도후서는 그냥 보통 서신서가 아닙니다.
바울사도가 눈물을 흘리면서 한 장 한 장 써내려간 편지입니다.
마치, 예쁜 편지지에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 담아서 쓴
사랑의 편지입니다.
- 여러분, 마음이 담긴 편지나 또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 어떻습니까...
그 마음이 그대로 전달이 되죠.
아마도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편지를 읽으면서 바울처럼 똑같이 눈물을
흘리고, 또한 똑같은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것이 바로, 주님의 마음이었고, 주님의 눈물이었죠.
예루살렘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셨던 예수님은 동일하게 나의 아파하고,
내가 힘들어할 때, 함께 눈물을 흘려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마지막까지 내려오지 않으시고, 다 참으시고, 인내하시는 사랑은,
내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울은 그 주님의 마음을 갖고, 주님의 사랑으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근심과 아픔과 어려움들을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동일하게 우리도 오늘 만나는 모든 자들에게 내가 받은 그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 전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 두 번째는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에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오늘 14절을 보면,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해석) 여기에 보면,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신다’ 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주일날에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기드온과 300용사가 어떻게 미디안연합군 135,000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까?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 지금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에 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문제와 힘겹게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스도 안’ 있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항상 이기는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것이 능력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능력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그의 서신서에서 수도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안에서’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본문) 오늘 마지막절 17절에도 보면,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해석) 심지어 가는 말할 때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다고 고백합니다.
▶ 오늘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그런데 분명,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있고, 성령 안에 있고, 주님의 교회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는 날마다 승리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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