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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장(2016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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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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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30일 19시 48분 4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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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장(20160829)
▶ 오늘부터 고린도후서를 함께 읽겠습니다.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가 기록되고, 대략 6개월 정도 경과된 후에,
년도로 치면 약 A.D.55년 말이나 56년 초에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기록된 것 으로 주경학자들은 추정합니다. 고린도전서 에베소에서 기록을 했죠.
▶ 그러면 바울이 왜 첫 번째 편지를 보내고 나서,
다시금 고린도교회에 두 번째 편지를 보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미 첫 번째 편지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여러 어려움들과 문제들에 대해서 그에 대한 해답과 처방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또 뭐가 부족해서 두 번째 편지를 썼을까요?
- 고린도전서 16장에서도 나왔지만, 그는 첫 번째 편지를 보내면서,
바쁜 사역의 일정으로 고린도교회를 방문할 것을 연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또 그것을 고린도 교회에 유익을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 그런데 오늘 15절, 16절에 보면, 바울이 첫 번째 편지를 쓰고는 계획과는 다르게 직접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또 무슨 연유인지... 마게도냐로 갔다가...
또 다시 고린도에 왔다가 또 다른 곳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전해지지 않지만, 전승에 의하면 ‘눈물의 편지’라고 하는
서신을 고린도교회에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경학자들은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고린도후서는 두번째 편지가 아니라, 세 번째 편지다 라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 중요한 것은, 두 번째이든, 세 번째이든, 분명 이전에 고린도 전서를 보냈는데...
왜 또다시 편지를 썼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또 다시 추가할 말,
다른 말로하면, 꼭 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한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를 읽어보면, 전서에서 했던 내용이 나오지만...
앞에서 하지 못했던... 그런데 꼭 고린도교회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제기) 그러면 바울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다시금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뭘까요?
*은주1) 첫 번째,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본문) 3절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또 이어지는 4절을 보면,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해석) 또 이어지는 5,6,7절에 계속 반복적으로 하는 말이 뭡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환난가운데 있는 자를 반드시 외면치 않으시고, 위로하십니다.
- 아마도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환난과 고난이 있었는듯 합니다.
그 고난은 신앙으로 인한 고난이기도 하고, 삶의 고난이기도 하고,
가정의 고난, 또는 육신의 질병으로 인한 고난일 수도 있습니다.
*본문) 오늘 5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해석)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쳤다’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아마도 그들을 복음 전하다가 당한 고난일 것입니다.
또는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고,
우리가 어제 새벽에 보았던, 고전16장에 나오는 스데바나 같은 사람은...
자신을 ‘섬기기로 작정한 자’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하신다는 것입니까? 고난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위로도 많다는 것입니다.
고난이 넘치면 넘칠 수도, 하나님의 위로도 넘치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 세상의 그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위로해 주신다면 되는 줄 믿습니다.
그 위로가 분명, 넘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그래서 6절 후반절에 뭐라고 합니까? “...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해석) 그 하나님의 위로가 모든 고난을 다 견디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여전히 고난받고, 위로받고를 반복하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가 고난을 뛰어넘는 은혜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소망으로 위로의 하나님의 기다리고, 만나는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로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다시한번 말하고 싶었던 것은...
오늘 1장에서는 ‘사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라고 나옵니다.
*해석) 자신은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여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죠. 바울 서신의 특징 중에 하나가
서두에 발신인을 기록할 때, 꼭 언급하는 표현입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장 1절에도 똑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관주) 롬1:1에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관주) 갈1:1을 보면, 거기에는 더 강한 표현으로 말합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관주) 엡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제기) 바울이 왜 서신서 마다 이 말을 꼭 언급하는 걸까요?
- 이것은 단순히 바울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사도요~” 라고 하면서
자랑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만약에 바울의 사도권이 부정되고, 사도권에 대한 권위가 무너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당연히 그 동안 그가 전한 모든 복음의 진실성이 부정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 사도는 헬라어로 ‘아포스톨로스’ 라고 합니다.
그 뜻은 ‘보내심을 받은 자’ 라는 뜻입니다
- 원래 이 단어는 고전 헬라어에서 처음에 해양 언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물선이나, 또는 군대의 함정에서 선장이나 함장이 어떤 막중한 임무를
위해 ‘파견한 자’ 또는 ‘원정대로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보낸 자’를 말합니다.
- 그런데 이 단어가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하여 쓰여졌고,
이후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 라는 의미로
‘아포스톨로스’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사도들에게 뭔가 임무가 맡겨졌습니다. 그래서 그 사명과 미션을 수행할 임무가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냥 보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분명, 감당할 수 있는 은사도 주시고, 복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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