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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6장(2016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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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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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30일 19시 48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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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6장(20160828)
▶ 오늘 고전16장은 그 동안 바울사도가 고린도교회에 이야기했던 많은 주제들에 대한 결론과 함께 마지막 문안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끝나게 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모든 것이 궁금해서 하나 하나 물어볼 때, 자상하게 이야기 해주는 엄마, 아빠처럼 바울사도는 말씀 안에서, 복음 안에서
고린도교회에 명확하게 그 해답을 전해주었습니다.
- 오늘 16장 앞부분에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에 대한 말씀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꼭 고린도교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울러 고린도교회를 섬기고 있는 디모데와 아볼로를 언급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당부와 권면과 결론으로 고린도전서를 마치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13절, 14절은 결론같은 말씀입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해석) 우리가 그동안 앞에서 고린도교회 안에 있었던 많은 어려움들과 갈등들을
보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우상이 창궐한 도시에서, 신앙생활 믿음생활을
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체계도, 조직도, 기준도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그러한 상황에서 끝까지 교회를 떠나지 않고, 믿음을 지켜간다는 것이
대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그런 고린도교회의 사정을 듣고는,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고린도전후서를 써내려간 것입니다.
- 그리고, 고린도교회의 최선의 처방으로 ‘믿음과 행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몇 명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1. 첫 번째는 스데바나입니다.
*본문) 오늘 15절을 보면,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해석) 스데바나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성경에 보면, 그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가야 지역에서 바울이 전도할 때, 첫 번째 열매라고 하니까...
거의 고린도교회의 초창기 멤버라는 뜻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처음은 참 힘든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대에서 시작해야 하기에...
나중에 하는 사람보다 배는 더 힘이 듭니다.
그런데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면, 교회와 성동와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기로 작정한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어지는 17절을 보면, 그는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와 함께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에베소에 있는 바울에게 전해 주었고, 바울이 쓴 편지를 고린도 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어려움을 당하고, 신앙적인 고민가운데 빠져있는 성도들을 안타까워하면서
바울 사도의 친필이 담겨있는 서신을 성도들에게 전달해 준 것입니다.
- 그런데 그의 귀한 섬김은 그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본문) 이어지는 16절에 뭐라고 합니까?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해석) 섬김은 언제나 또 다른 섬김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분명, 그 옛날 바나바의 섬김이 바울에게도 전달되었고,
또 바울의 섬김이 스데바나에게 전달되었고,
이제 스데바나의 섬김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전달되고, 또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섬김이 또 다른이에게 전달되어서 지금 나에게까지 왔는 줄 믿습니다.
아름다운 섬김의 열매로 맺힌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섬김은 너무도 귀한 믿음의 행위입니다.
*본문) 오늘 18절을 보면, 그런 섬김의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했나면....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해석) 섬김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유성) 잠25:13에도 보면,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해석) 정말 요즈음 같이 더운 날, 얼음 냉수 한사발 마시면 얼마나 시원합니까?
마치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믿음의 행위인 섬김의 모습을 보시면서...
그처럼 시원해 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14절에서 ‘사랑으로 행하라’는 말씀이 ‘섬김’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없이 섬김이 가능합니까? 한번 두 번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섬김, 변함없는 섬김, 하나님을 시원케 해드리는 섬김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섬김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우리가 고린도전서 서두에서 1:18절에 나오는 ‘십자가의 도’에 대한 말씀을 보면서, 결국 고린도전서는 ‘십자가의 도에 대한 설명이고, 해석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
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의 도가 결국은 사랑입니다.
13장에서도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큰 은사를 사모하라’했습니다.
그 또한 사랑이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언제나 붙잡을 것은 주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 또한 바울사도는 마지막 섬김의 기준을 ‘믿음’으로 이야기합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해석) ‘믿음에 굳게 서서’라는 기준이 없으면, 그 섬김은 그 당시에는 좋은 것
같지만, 나중에는 도리어, 그 섬김때문에 시험을 받고, 실족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믿음이 결여된 섬김은 세상의 봉사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단이나 사이비단체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무엇인지 뭐냐면...
봉사입니다. 특별히 사회봉사에 엄청난 투자와 인력을 동원합니다.
그래서 국가나 단체에서 주는 많은 상들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또한 대대적인 선전용으로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오른 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도리어 상을 받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결국 상을 받아냅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자신들의 포교활동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의 섬김은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언제나 믿음에 근거하고,
사랑의 동기로 시작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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