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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3장(2016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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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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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6일 15시 26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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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3장(20160824)
▶ 오늘 고전13장 말씀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실, 13장은 그냥 읽기만 해도, 은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집니다.
왜냐하면,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사랑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보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든, 아니면, 사랑을 받든...
우리의 삶은 언제나 사랑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결코 인간은 사랑과 분리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그냥 사는 것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을 요구하고, 또한 사랑을 주는 삶을 사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 안정감과 평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게 됩니다.
▶ 때문에 사람은 사랑하거나 사랑받을 때 행복감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요한일서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 고전13장 말씀은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신앙이 없는 사람들도 잘 알고,
또는 인용하는 말씀입니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할 때, 성경에 그것을 가장 잘 설명한 곳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늘 읽은 고전13장입니다.
그만큼 고전13장에 기록된 사랑의 말씀은 소중하고, 귀한 말씀입니다.
*본문) 특별히 12장 마지막절인, 3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해석) 그리고 오늘 13장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치, 문맥상 모든 은사 중에서 가장 큰 은사가 ‘사랑의 은사’인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은사는 결코 높고 낮음, 좋고 나쁨을 따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선물이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우리가 그 경중을 따질 수가 없습니다.
그냥 오직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예) 예를 들어, 어느 날 박근해 대통령이 나에게 볼펜을 하나 선물해 주었다면,
우리는 감격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그 볼펜이 1,000원짜리이든, 10만원짜리이든, 볼펜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대통령이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것 때문에... 기쁜 것이죠.
동일하게 어떤 은사든지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은혜이기에 귀한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사랑을 가장 큰 은사라고 이야기한...
고전12:31절의 말씀을 이해할 때의 바른 이해와 해석은...
사랑은 모든 은사들의 기준이면서, 본질이고, 실체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운데 사랑이 없는 방언의 은사, 사랑이 없는 지혜,
사랑이 없는 능력, 사랑이 없는 병고침의 은사는...
온전한 은사일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제시) 그렇다면 모든 은사들의 기준이 되고, 본질이 되는 사랑의 은사는 과연,
어떤 은사일까요?
사실, 우리가 이 말씀은 너무도 잘 아는 말씀이기에 더 깊이 묵상하거나,
깊은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읽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13장 말씀을 천천히 묵상해 보면,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말한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를 알게 됩니다.
결국, 오늘 13장에서 말하는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이것은 ‘아가페 사랑’이라고 말하죠.
▶ 그렇다면 고린도교회에 이야기하는 ‘아가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 먼저 1-3절까지는 ‘왜 사랑이 있어야 하는가?’하는 ‘사랑의 당위성’을 말합니다.
- 4절부터 사랑이 어떤 것인지, ‘사랑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 8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사랑의 속성인 ‘영원성, 절대성’을 설명합니다.
*본문) 특별히 4절을 보면, “사랑은....” 하면서 사랑에 대해서 설명할 때,
그런데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이 뭐냐면... “사랑은 오래참고...”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7절에도 보면,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해석) 바울은 사랑을 정의하면서, ‘참고’로 시작해, ‘견디느니라’로 마칩니다.
둘 다 ‘참는 것’ 입니다. 중간에도 모든 것을 ‘참으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정의한... 또한 성경에서 말한 ‘아가페 사랑’의 속성은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 나아가서 사랑을 설명할 때, ‘아니하며’ 라는 말도 계속 나옵니다.
*본문) 4절을 보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본문) 5절에도 보면,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본문) 6절에,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까지 계속 해서 아니하며, 아니하며
몇절 안되는 구절 속에 8번이나 나옵니다.
*해석) 그런데 ‘아니 한다’는 것도 잘 생각해 보면 ‘참는 것’에 해당됩니다.
그런 의미로 다시한번 읽어보면,
‘시기하지 아니하며’ 라는 말은 ‘시기하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라는 말입니다.
‘자랑하지 아니하며’ 라는 말은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라는 말이죠.
또 교만해지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무례히 행하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 그런데 단순히 참는 수준이 아니라,
‘오래 참고’ 또 ‘모든 것을 견딘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가페 사랑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아야 하고, 모든 것을 견디어야 하니까...
사랑은 참으로 힘들구나 나는 도무지 할 수 없을 거야’ 라고
여길 수가 있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이야기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또한 사랑의 실천을 요구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본문) 3절 마지막부분에 보면,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해석) 결국 사랑은 우리를 유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은 내가 받는 사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다 포함이 됩니다.
- 오늘도 하나님은 나를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의 증거가 자신의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준 것입니다.
그 사랑의 유익을 통해 오늘도 우리가 복된 삶을 살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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