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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2장(2016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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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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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3일 15시 14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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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12장(20160823)
▶ 11장부터 14장까지 고린도교회의 예배를 중심으로하는 교회의 질서와 관련된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1장에서는 여인들이 공식 집회에서 머리에 수건을 쓰고 문제에 대해서,
또 남자와 여자의 위치와 권위에 대해서,
그리고 성찬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서 말씀을 보았습니다.
▶ 오늘 12장에서는 ‘은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소위 ‘은사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3장은 ‘사랑장’
14장은 ‘방언장’ 15장은 ‘종말장’ 그리고 마지막 16장에서는 인사말이 나옵니다.
오늘 12장은 11절까지 ‘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12절부터 마지막까지는
‘지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은사에 대해서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본문) 먼저 1절을 보면,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해석) 은사에 대해서 말하면서 가장 먼저 말한 것이 무엇이냐면?
‘신령한 것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사는 신령한 것입니다.
그런데 은사가 신령한 이유는 성령님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4절부터 10절까지 보면, 여러 가지 은사에 대한 종류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은사들에 대해서 11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 11절을 보면,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해석) 하나님이 각 사람들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시는데,
이 모든 은사들이 한 성령님을 통해서 행해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거룩하시고, 신령하신 성령님이 주신 모든 은사는 다 신령한 것이고, 거룩한 것입니다.
- 우리가 ‘은사’라는 용어를 통해서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사는 헬라어로 ‘카리스마’ 라고 합니다. 이 뜻은 선물, 또는 거저 받은 것,
은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인 신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은총이요, 능력이기에, 후대사람들은
초자연적인, 초인간적인 또는 비범한 재능을 발휘하는 사람이나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리켜서 ‘저 사람 카리스마가 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원래 ‘카리스마’는 ‘어떤 근거나 동기나 조건 없이 주어진 선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은사가 그런 것입니다.
- 때문에 은사를 서열화, 계급화 하거나, 높고 낮음을 이야기하거나,
좋고 나쁨을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래 12절부터 말씀을 보면, 당시 고린도교회 안에 아직 은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었기에, 여러 가지 논란과 갈등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 그러나 11절 말씀처럼, 모든 은사는 한 성령님이 행하시고,
또한 성령님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꼭 필요해서 주신 선물인 줄 믿습니다.
▶ 그려면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의 의문이 생깁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은사에 대해서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이 뭐냐면... ‘아무 아무게는 은사를 주시고, 왜 나는 주시지 않지...’
라는 식의 은사이해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은사’는 두가지의 영역이 있습니다.
- 첫 번째는 모든 사람에게, 누구나 받은 보편적 은사가 있고,
- 두 번째는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능적 은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원은 예수님 믿는 모든 자에게 주시는 은사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받은 은사가 있습니다.
선물로 거져 주신 것들이 있습니다. 공기, 물, 햇빛... 등등
어떤 사람에게는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 준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짜 철저하게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선물 은사는 누구에게나 주십니다.
그러나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은사는...
누구에게는 주고, 누구에게는 안 줄 수 있습니다.
오늘 4절부터 나오는 9가지의 은사가 바로 그런 기능적 은사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은사가 보편적 은사보다 낮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높고 낮음을 따질 수 없습니다.
*본문) 그런데 4-6절을 보면,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해석) ‘여러 가지나 같고’ 라는 말이 3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삼위 하나님의 위치가 모두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성령, 두 번째는 주, 세 번째는 하나님’
즉, 은사는 삼위의 하나님이 주시는 역사임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은사’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함께 주시고, 함께 역사하시는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1절에서 말했듯이, 은사는 ‘신령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사를 귀하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보편적 일반적 은사도 마찬가지이고,
기능적 주관적인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7절을 보면, 은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해석) 이것이 은사의 결론이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은사는 은사가 주어진 개인에게도 유익이요, 그가 속한 공동체에게도 유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은사를 주셨습니다.
- 실제로 지금 고린도 교회에 은사를 이야기하는 바울은 참으로 많은 은사를 받았
습니다.
그런데 그는 누구보다도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좋은 것을
주시고, 좋은 길을 열어주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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