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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7장(201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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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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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7일 11시 02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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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6장에서는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나타난 문제점을 권면하는 말씀이었다면,
7장부터는 고린도 교인들이 편지로 문의해 온 신앙의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7장에서는 결혼 문제, 8장에서는 우상 음식을 먹는 문제,
12장에서는 성령의 은사 문제, 15장에서는 죽은 자의 부활 문제,
16장에서는 유대인들을 위한 연보 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결혼을 다루고 있는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결혼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좋은 남편, 좋은 아내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지만,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결혼 생활이 원만치 못함으로 날마다 고통을 받는 삶을
사는 분도 꽤 많다는 사실을 알 수 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여러분들은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러시아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바다에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
그만큼 결혼하는 것이 인생사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이 고린도 교회 가운데 결혼에 대한 권면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결혼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2절입니다.
1.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
먼저, 바울은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둘 것을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결혼을 선한 것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을 해서 한 몸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을 아무도 끊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혼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에게 결혼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신 이유는
가정을 이루어 즐거움을 누리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또한 그 백성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부부가 서로 사랑할 때,
성령님께서 그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바울사도는 이 모든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결혼 생활을 위한 방법을
3~5절을 통해 권면합니다.
3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부부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의무는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심 같이 죽기까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며
아내는 남편의 머리됨이 예수 그리스도꼐서 교회의 머리 되심과 같음을 알아
범사에 복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결혼 생활을 하다보면, 이 말씀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5절에서 기록한 것처럼, 사탄이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복된 공동체이기 때문에
사탄은 그 누구보다 이 가정이 깨지길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떻습니까?
사소한 문제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싸움을 합니다.
물론, 티격 태격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싸움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가 쌓여서 가정이 파괴되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기도할 때 외에는 분방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같은 방을 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같음 마음, 같은 비젼, 같은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때,
사탄의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은 결혼도 독신도 주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권면하면서
결혼과 독신의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권면이 명령이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혼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하나님께 은사를 받아 혼자 사는 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위해 사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다양하나, 구원 받은 우리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사나 죽으나 주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정을 무엇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원하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가꾸어 감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교회와 식구들과 이웃들에게 향기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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