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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6장(2016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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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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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7일 11시 01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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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말씀은 성도들 간의 소송에 대한 교훈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첫 번째 문제는 분쟁 문제였고, 두 번째 문제는 음행의 문제
그리고 세 번째 문제는 성도간의 소송에 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성도간에 서로 송사하는 일 자체를 심히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 보면, 서로간에 분쟁이 생길 수도 있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성도간에 서로 다투고 분쟁을 하는 것보다 더 못마땅하게 여긴 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성도들 간에 다툼이 생기자 그 문제를 세상 법정에 제기한 것이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소송문제를 놓고 책망한 이유에 대해서 2절에 말씀합니다.
2절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지혜가 담긴 성경이 있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에
세상과 천사를 판단하는 지혜를 가진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성도들의 문제를 판단 받으려 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오직 완전한 지혜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성도간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지혜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게끔 하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책망한 이유는
무엇보다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가 형제와 형제, 성도와 성도들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판단을 구하며 고발한 대상은 바로 그들의 형제들이었습니다.
즉 주님의 피로 말미암아 한 몸 되고, 한 하나님을 섬겨야 할 지체들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불의를 당하고 속임을 당했다고 형제를 세상에 고발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성도들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인 줄로 믿습니다.
그 사랑의 대상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마 18장 말씀을 보면,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사람이, 자신에게 100 데나리온을 빚진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일해도 값지 못할 빚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탕감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때문에, 우리는 성도간에 이웃간에 서로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만달란트 빚진자의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우리 형제를 일흔번씩 일곱 번 까지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처럼 용서하고 용납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를 위해 사랑의 희생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특별히 옥포중앙교회라는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성도들은
주님의 피값으로 사셔서 하나 되게 하신 형제입니다.
때문에 교회 안에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넘쳐나야 합니다.
그렇다고, 당연이 내가 잘못해도 저 성도가 용서하겠지?
이런 마음으로 나의 잘못을 당연시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도간의 사랑의 빚진자의 마음으로,
먼저 사랑으로 섦기고자 하는 마음과 행함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또한 오늘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한 말씀을 성도들이
세상 법정에 절대로 소송할 수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도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의 고소 때문에, 이방인 재판관 앞에 선적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불신 세계 사람들이 불의하게 도전해 오면, 법적인 소송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간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교회 안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비록 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명예를 먼저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인 성경을 통해 날마다 사랑하며, 세상을 판단하며 이기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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