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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5장(2016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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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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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7일 11시 00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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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쓰면서 4장까지는
고린도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분파, 교회 안에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예수파 처럼
당을 짓는 것에 대한 진리의 문제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고린도 교회가 가진 여러 가지 문제 가운데,
특별이 성적 부도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지역은 항구 도시로,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무역이 많은 도시는 부유하고,
또한 물질적으로 풍족하다 보니, 고린도 도시 전체가 괘락, 타락,
육신적 향락을 많이 즐기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타락의 문화가 고린도 교회 안까지도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더 큰 문제는, 이런 사실들에 대해서, 주의를 주거나 지적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 그 누구도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고린도 교회를 보면서 바울은 음행하는 자의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교회가 거룩함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오늘 본문을 보면, 고린도 교회에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아내”는 생모가 아니라 계모나 첩을 말하는데,
아버지의 여자를 빼앗아서 데리고 사는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한마디로 근친상간의 문제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성적 문제들이 고린도 교회에 있었는데,
가장 극단적인 표현을 바울이 끄집어 낸 것입니다.
가희 충격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었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사람에 대한 고린도 교인들의 태도였습니다.
2절입니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2절)
사태에 대해서 조금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드러난 음행을 형제 사랑이라는 미명아래 용납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이 이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 거룩한 곳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여러 가지 죄악의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 안에서 일어난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교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죄악의 문제들을
사랑과 인내로 잘 다스리면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오늘 바울 사도는 이 음행의 문제에 대해서 징계할 것을 고린도 교회에 강력하게 이야기 하면서, 그 죄를 징계해야 하는 목적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5절입니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먼저는 문제의 장본인을 교회 즉 사랑의 공동체에서 내쫒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성도의 공동체 안에서 내어 쫓김으로서 자기 자신의 죄에 대해서 깨닫게 하고, 결국 회개하여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해 징계하는 그 목적이 죄를 책망하기 위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생명을 사랑하고, 그 생명을 구원하기 위함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죄에 빠졌을 때, 먼저는 자신도 그 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두 번째는 죄에 빠진 사람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죄에서 돌이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더 나아가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7절과 8절에서
유월절 신앙으로 돌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묵은 누룩을 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애굽의 삶의 방식, 사상,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오직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을 때 비로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을 때
비로소 죄에서 벗어나 거룩하고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부도덕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그 안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느냐가 우리의 고민입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삶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죄의 문제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에 있음을
기억함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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