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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4장(2016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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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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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07일 13시 12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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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14장(20160807)
▶ 말씀드린 것처럼, 로마서는 바울신학의 보고이고, 진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의 모든 신학적 사상과 모든 신앙이 농축되어 있는 서신서입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1:16-17절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신득의’입니다.
이전까지는 율법을 붙잡고, 율법을 따르는 삶을 통해서 의롭게 되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말씀으로 들리지만,
당시에는 마치 혁명과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이 ‘이신득의’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1-11장까지는 ‘이신득의’에 대한 구원론의 이론적 교리적인 말씀들이었고
12장부터는 구원의 실천적인 측면을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성화적인 측면과 영화적인 측면이 있다고 했습니다.
구원은 그냥 이룬 것으로 과거의 사건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이루어가는 것이기에...
구체적인 성도의 삶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특별히 바울 사도는 12장에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랑은 타자를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 그리고 13장에서 사랑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권위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했고,
- 그리고 14장에서는 약한 자에 대한 배려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문)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이어지는 2-3절을 보면,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은주1) 첫번째, 하나님이 연약한 형제를 받아주셨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3절에 보면, “...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라고 했습니다.
- 우리 가운데는 그런 문제들에 관해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의견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의견이 다른 이유는 성경에서 분명히 그런 문제들
에 대해서 계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서 오늘 본문의 1절-3절까지에서 보면,
우상에게 제사를 드릴 때에 사용되었던 고기를 먹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그런 것을 기피하고 채소만을 먹는 것이 합당한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나와 의견을 달리하는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다는 것입니까?
그런 연약한 형제를 받아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은혜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받아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기억하며... 형제를 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은주2) 두 번째, 이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주를 위하여’ 해야합니다.
*본문) 6절을 보면,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해석) 우리가 어떤 것이 진리인가, 아닌가를 확정하는 유일한 규범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들은 성경말씀에 의해서 진리와
비진리를 확정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에 관해서는 성경은 뭐라고 하냐면... ‘주를 위하여’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2가지의 사례가 나옵니다.
- 첫째는 먹는 문제입니다.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데 사용했던 제물을 사 먹는 것에 관한 것인데
그 당시에는 우상에게 제사가 끝나면 거기에 사용된 제물을 시장에 내다가
팔았었습니다. 그런 제물을 사다가 먹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에 관해서
비판하기를 우상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는 것은 그 우상에게 제사를 드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고기는 고기
일 뿐이며, 다 같은 하나님이 주신 음식이므로 그리스도인의 자유로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또 하나의 문제는 날을 지키는 문제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이것은 바꿀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부활하신 날인 안식후 첫날
인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이 토요일을 안식
일로 지키지 않게 되자 두 그룹 사이에 문제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본문) 이에 대해서 5절을 보면,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이어지는 7-8절도 보면,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해석) 그 동기를 ‘주를 위하여’ 결정하고 행동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무엇이든, ‘주를 위하여’ 하면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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