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마서4장(20160726) |
 |
박보준 (jesusbj) |
 |
2016년 07월 26일 14시 06분 20초 |
 |
48 |
로마서4장(20160726)
▶ 오늘 로마서 4장에는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왜 갑자가 아브라함이 나왔는가?
*일예) 기독교 작가중에 유명한 미국에 나다나엘 호돈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홍글씨’ 라는 책으로 유명하죠. 그런데 그가 쓴 단편소설 중에
‘큰 바위 얼굴’ 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도 나오죠.
거기에 보면, 어네스트 라는 소년이 등장합니다.
이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 뒷동산에 사람 얼굴 모양의 큰 바위가 있었는데,
언젠가 그 마을에 그 바위와 닮은 훌륭한 인물이 날 것이라는 전설이
사람들에게 전해 오고 있었습니다.
어네스트 소년은 그 인물을 동경하며 매일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건실하게
자라갑니다. 세월이 흘러 소년도 노인이 되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자신이
큰 바위 얼굴을 닮은 훌륭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는 항상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좋은 생각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았기에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 이 책의 내용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누구를 바라보며, 또한 내가 누구를 신앙의
롤 모델로 삼는가.... 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을 신앙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이 시작되면서 그 시작에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그 동안 롬1-3장까지를 보면서, 계속 나온 이야기가 뭐냐면...
율법도 중요하지만, 믿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유대인들은 오직 율법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외에는 다른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율법을 고수하고, 율법을 생명처럼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율법을 지키면 지킬수록 구원받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도리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한 의,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영생을
얻고, 의인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를 못했습니다.
분명 율법이 먼저 있었고, 또한 율법도 분명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왜 이제와서 율법이 필요없는 것처럼 말하냐...는 것입니다.
▶ 그런데 전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는 율법을 지킴으로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은 율법을 지키고, 율법대로 살 이유가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렇게 율법대로 살려고 합니까? 지금도 정통 유대인들은 율법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씁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들이 하나님께 택한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다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는 율법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이지, 어떤 것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율법이 없으면 그것을 알 수가 없죠.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율법을 그리스도께 가는 징검다리와 같습니다.
그래서 3장에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도 인도하는 초등교사요,
몽학선생과 같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율법이 없고, 선지자의 강령이 없으면,
결코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 그래서 오늘 4장 1절을 보면, 처음에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런즉...’
이 말은 앞에서 말한 1-3장까지 계속 이야기한 것을 결론짓는 말입니다.
결국 그 내용이 뭡니까? 율법의 행위로서는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로 아브라함을 등장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브라함 이야기를 하면 모든 것 끝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자신들의 조상이고, 시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문) 오늘 2-3절을 보면,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해석) 아브라함도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얻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이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았다라고 논박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할례’에 대한 문제입니다.
- 그래서 먼저, 바울이 그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9절부터 그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본문) 11절을 봅니다.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해석)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아브라함의 할례에 대한 부분은 창17장 나옵니다.
그런데 12장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이미 그가 무할례자였을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17절부터 마지막절까지 보면,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갖게 되는 사건을
가지고 믿음을 설명합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해석) 하나님이 아브라함 나이 75세때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때 분명,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5년이 다 되도록 자식하나 없었습니다.
모든 인간적인 조건들과 할 수 있는 것은...이제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20-22절을 보면,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해석) 이처럼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게 여김을 받은 것이...
그의 어떤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아브라함의 믿음이었다는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