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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8장(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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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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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1일 10시 48분 4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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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8장(20160721)
▶ 오늘 사도행전 마지막장 28장은 바울이 천신만고 끝에 로마에 도착하게 되고,
비록 죄수의 신분으로 가택연금이 된 상태이지만,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게
되는 내용으로 사도행전이 마치게 됩니다.
- 27장에서 보았듯이, 바울이 탄 배가 지중해를 지나다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무려 14일 동안 폭풍우 속에서 죽을 고생을 합니다.
배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버리고, 정말 말씀처럼, 구원의 여망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울이 일어나서 뭐라고 합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어제밤에 나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관주) 27장 25절을 보면,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리고 바로 26절을 보면,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 참으로 놀라운 믿음입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대로 됩니다.
바울의 믿음대로 그대로 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대로 됩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276명이 한명도 해를 당하지 않고,
멜리데라는 섬에 표류하게 됩니다.
▶ 그래서 오늘 1-10절까지가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기 전에 멜리데라는 섬에서
약 3개월간을 머물면서 일어났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오늘 말씀을 보면, 여기서 두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 하나는 바울이 독사에 물렸으나 죽지 않은 사건과
- 두 번째는 바울이 열병과 이질에 걸린 멜리데 원주민 지도자, 보블리오의
부친을 치유한 사건이 나옵니다.
*본문) 먼저 6절을 보면,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해석)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연히 독사에게 물렸다면,
잠시후 온 몸에 독이 퍼져서 몸이 마비되고 죽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원주민들은 바울을 신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바울의 반응입니다. 이때 바울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죄수인 자신을 사람들이 신으로 여깁니다.
바울은 계속 기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 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그 누구하나 죄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광풍을 만나고, 또한 그 광풍 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때, 바울은 어떻게 했습니까?
- 그는 도리어 담대히 복음을 외쳤습니다.
- 이전에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해야하는 상황속에서도
바울은 언제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합니다.
더욱이 오늘 8절을 보면, 바울은 이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 라는 사람의
아버지의 병을 고쳐주게 됩니다.
- 이제 더 이상 바울은 죄수가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바울은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이 섬에서 바울은 자신의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 그런데 오늘 11절을 보면, “석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해석) 여전히 바울의 생각 속에는 뭐만 있습니까? 로마만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 복음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젼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지만 있습니다.
그가 로마에 간다는 것은 다시금 죄수로 간다는 말입니다.
가이사를 만나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본문) 또한 오늘 10절을 보면, 원주민들이 후한 대접을 하고, 모든 쓸 것을
다 채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관심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멜리데섬에서 추장취급 받고, 신 취급 받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 전승에 의하면, 보블리오가 멜리데의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가 순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멜리데 섬에서 초대 교회가 박해를 피해 예배를 드리던
지하 묘지 카타콤이 발견됨으로써 정말 멜리데 섬이 사도행전에 나온 것처럼,
바울에 의해서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졌다는 역사성이 입증된 것입니다.
- 11-15절, 멜리데에서 로마로 가는 여정이 기록되어 있고요.
- 16-29절, 바울의 로마에서의 전도사역이 기록됩니다.
- 30-31절, 바울의 로마 사역의 결론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본문) 오늘 28정 마지막절인30-31을 다시한번 보면,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해석)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성경은 바울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히 짐작할 수 있죠.
그는 순교당하는 그날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복음전하고,
성도들을 섬기고, 교회는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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