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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5장(201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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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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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7일 21시 32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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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5장 (20160718)
▶ 오늘 행25장의 내용은 당시 유대지역을 관리하던 로마에서 파견된 벨릭스 총독 이후에 베스도 라고 하는 총독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12절까지 보면, 바울이 베스도 앞에서 변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13절부터는 유대왕이었던 헤롯 아그립바왕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26장에서는 바울이 아그립바왕 앞에서 다시금 복음을 전하고,
변론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 그래서 저번에 22장부터 바울이 복음에 대해서 변론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28장까지 총 6번이 나오게 됩니다.
- 22장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들 앞에서 변론하는 내용이고,
- 23장에서는 예루살렘에 있는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변론하고,
- 24장에서는 당시 벨릭스 총독앞에서 변론하고,
- 25장에서는 베스도 총독앞에서 변론하고,
- 26장에서는 헤롯 아그립바 왕 앞에서,
- 그리고 28장에서는 로마에 갔을때 그곳에 있는 로마시민들에게 변론합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또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전부 붙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예루살렘에서도 유대인들에게 붙잡힌 상황이었고,
가이사랴에 있는 벨릭스 총독이나 베스도 총독 앞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는
있었지만, 사실 가택연금과 같은 잡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로마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그는 복음 때문에 갇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힘이 있고,
또한 그가 이처럼 갇혀있을 때, 많은 서신서들을 쓰게 됩니다.
실제로 로마옥중에서 쓴 서신서가 엡,빌,골,몬 소위,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또 목회서신이라고 하는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 또한 로마에 있을 때,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붙잡혀서, 갇혀있고, 또한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주옥같은 하나님의 말씀들을 전하고,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지금 당장은 바울이 잡힌 것같고, 복음이 멈춰진 것같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신실하게 바울사도를 인도해 가셨습니다.
*본문) 사도바울이 행20:23-24절에서 고백했듯이,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해석) 하나님은 이처럼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분명 도우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줄 믿습니다.
- 바울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입니까? 로마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있는 곳은 가이샤라입니다. 그것이 지난 2년동안
가택연금되어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지난 2년이라는 시간이 그냥 무의미하게
흘러간 시간처럼 여겨집니다.
- 그러나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바울에게는 너무도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이샤라에 주둔하고 있는 로마의 정예부대가 바울을 지켜주고 보호해준 시간이 고, 바울을 안전하게 로마까지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 시간이었습니다.
*본문) 오늘 1-3절을 보면,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해석) 한마디로, 바울을 죽이려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40명이 아직도 있는
것입니다.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포기할 만도 한데 절대 포기안합니다.
- 이처럼 악의 세력은 끈질깁니다. 사단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코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그들이 가이사랴로 쫓아가서 바울을 고소합니다.
*본문) 그것이 7절에 나옵니다.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 아무튼 아무 증거도, 근거도 없는, 되지도 않는 말과 고소를 계속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울은 자신을 고소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합니까?
악을 악으로 대항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그는 그러한 기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절부터 바울이 베스도 앞에서 또 다시 변론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바울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흥분하거나, 요동치 않습니다.
- 실제로 당시 로마법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이에게 정당한 증거없이 부당하게
형벌을 가하였을 경우에 심한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바울을 고소한 내용을 보면, 24:5-9에 나옵니다.
‘로마에 대한 선동죄’, ‘반역죄’, ‘이단 사설을 설파한죄’, ‘성전모독죄’... 온갖 죄목을 다 갖다가 바울을 고소한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7절 말씀을 보면,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했습니다.
그 어떤 증거도 대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그들이 무고죄로 처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처럼 자신을 고소한 그들에 대해 똑같이 대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신 자신의 직무에만 충실합니다. 바울의 직무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23절부터 26장 2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무죄함을 변론하기보다는...
도리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직 모든 최종적인 심판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만 충실하게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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