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24장(20160717) |
 |
박보준 (jesusbj) |
 |
2016년 07월 17일 21시 31분 52초 |
 |
50 |
행24장 (20160717)
▶ 전장인 23장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잡아서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바울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여러 가지 죄명을 뒤집어 씌어서 당시 백부장과 천부장에서 고발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계획마저도 무산되자, 다시금 40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이 암살단을
조직하여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바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적같은 방법으로 바울을 구출하시고,
도리어 로마의 정예부대 470명의 호위를 받으며, 총독의 관저가 있는 가이샤라
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됩니다.
또한 이것이 바울의 로마전도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천부장을
통해서 바울의 결백과 무죄가 입증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 이제 오늘 24장에서는 바울이 당시 유대지역을 관리하는 벨릭스 총독 앞에서
변론하는 장면입니다.
먼저 유대인들은 ‘더둘로’라고 하는 변사를 시켜서 그를 고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더둘로’ 라고 하는 이름의 뜻이 뭐냐면... ‘거짓말쟁’이입니다.
이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3-5절까지의 내용이 거짓으로 바울을 고소하면서 벨릭스 총독에게
아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3절을 보면, “벨릭스 각하여....” 하면서 더둘로의 말의 요지는...
*본문) 5절을 보면,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해석) 처음에는 총독이 잘해서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환심을
사고, 그리고 난 다음에는 재판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거짓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동안 말씀을 보았듯이, 군중들 가운데 소요가
일어나게 한 사람들은 유대인이었지, 결코, 바울 일행이 아니었습니다.
*일예) 우리가 여기서 벨릭스 총독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면,
유대 역사가였던 유세푸스에 의하면, 당시 벨릭스 총독은 포악하고, 잔인하기로
유명한 통치자로 악정을 행하고, 유대인들의 미움을 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는 원래 노예출신이었는데요. 유대의 총독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총독 벨릭스는 누구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었다고 기록합니다.
*본문) 22절을 보면,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해석)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벨릭스가 바울의 변론을 듣고 나서...
판결을 미루고 연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절부터 바울이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결국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 듣고 나서 총독이 어떻게 하냐면...
*본문) 22-23절을 보면,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해석) 말씀드린 것처럼, 벨릭스라는 사람은 당시 악명높은 총독이었습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바울편에서 바울을 도와주고, 심지어 그를 보호해 줍니다.
*본문) 심지어 24절을 보면,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해석) 지금 바울을 심문하고, 죄를 물어야할 총독이 도리어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인 줄 믿습니다.
이것은 총독이 무슨 믿음이 좋거나, 신앙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26절을 보면, 그 이후 바울에게 돈을 받을까하여, 그를 자주 불렀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벨릭스는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마음에 가책도 받았지만, 여전히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바울을 2년
동안이나 가택연금을 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가두어 놓은 것이 아니라,
바울이 보호받는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 이처럼 성령님은 바울이 로마로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하시는 모습인 줄 믿습니다.
-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우십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혹이나 그것이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세운 계획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