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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3장(2016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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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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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7일 21시 31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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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3장 (20160715)
▶ 어제 22장에서는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그들 앞에서 복음에 대해서 변론하는 가운데, 유대인들이 소동을 일으키니까
당시 로마의 천부장이 바울을 채찍질하고, 죄를 물으려고 했는데...
바울이 로마의 시민권자인 것을 알고는 놀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자는 함부로 재판을 하거나, 형을 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천부장도 사태수습에 고민을 하다가 이것이 정치적인
풀기보다는 종교적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당시 유대 공동체의 최고기관이
었던 산헤드린 공의회의 소집을 요청하게 됩니다.
*본문) 행22:30절, 마지막절을 보면,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해석) 그래서 오늘 23장에 산헤드린 공의회가 소집이 되고, 바울이 그들 앞에서
다시금 자신에 이처럼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게 됩니다.
*본문)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 하면서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바로 어떤 반응이 나옵니까?
*본문) 2절을 보면,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여러분, 이 대목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본문) 오늘 12-13절을 보면,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해석) 바울이 이전에 1,2,3차 전도여행을 하는 과정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바울을 죽이기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하는 사람이 40명이나 됩니다.
- 과연, 바울은 그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는 아마도, 억울하다는 생각보다는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전에 자신이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믿는 자들을 잡아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그 때를 생각하면서... 아마도 지금 그들이 불쌍해 보였을 것이고,
그리고 도리어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제기) 어떻게 이처럼 그가 믿음의 경주를 온전히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여전히 성령님을 의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 오늘 11절을 봅니다.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해석) 그 밤에 바울에게 나타나신 분은 성령님이셨습니다.
절망하고, 포기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다시금 말씀으로 위로해주시고, 또한 말씀으로 다시금 힘을 주십니다.
특별히 사도행전에서 성령님이 사도바울을 만나실 때는 항상 말씀으로
다가오십니다.
-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날 때도,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면서 자신의 행하는 일들을 깨닫도록
말씀으로 다가오셨고,
- 2차 전도여행을 시작할때도, 밤에 환상가운데, 마게도냐 사람을 통해서
‘우리를 와서 도우라’는 말씀으로 어디로 가야할 길을 가르쳐 주시고,
- 예루살렘으로 올 때도, 환난과 결박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성령님에 매여서,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오게 됩니다.
*본문) 오늘 11절을 보면, 성령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담대하라’ 말하고는 “...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
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해석) 이 새벽에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나에게 말씀하시고,
또한 우리가 오늘도 말씀붙잡고 나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언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 바울은 아마도 ‘로마’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최종목적지가 로마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였습니다.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마치 로마를 세계의 중심으로 여겼습니다.
로마에는 유럽과 로마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백인, 흑인, 유색인종...
아무튼 세상의 모든 종족과 사람들이 다 모인 곳이 로마였습니다.
그런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면 복음은 온 세상에 급속도로 퍼질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자였기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지금 바울을 죽이려고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 40여명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바울이 발각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기) 과연 하나님은 어떻게 이 일을 진행하실까요?
- 오늘 23절부터 마지막절까지 보면, 성령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바울을
인도하십니다.
*본문) 23-24절을 보면,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해석) 지금 천부장이 백부장에게 군대를 준비시킵니다. 그런데 목적이 뭡니까?
바울을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 무사히 데려가기 위한 조처였습니다.
당시 가이사랴에는 로마군의 주둔 사령부와 총독이 관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유대지역을 관리했던 벨릭스
총독에게 데리고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바울의 로마여행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 지금 바울을 죽이기 위해서 결성된 암살단이 몇 명입니까? 40명입니다.
그런데 바울을 지키는 사람이 몇 명입니까?
23절에 보면, 보병 200명이요, 마병 70명이요, 창군 200명입니다.
한마디로 바울을 지키기 위해서 준비된 군인이 470명입니다.
당시 세계 최강이라고 하는 로마군대의 천부장이 거느리는 로마군병 470명이
바울을 호위하며 로마로 가는 것입니다.
- 40명의 암살단은 이제 바울 근처에도 얼씬 거릴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인줄 믿습니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바울의 결백을 드러나게 해 주십니다.
천부장이 군대를 동원하고 말을 태워 보내면서 편지를 썼다.
*본문) 25절을 보면, “또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해석) 편지의 내용이 무엇인가?
27절을 보면, 바울이 유대인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로마 사람인줄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9절을 보면,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부장이 총독에게 편지를 써서 바울의 무죄와 결백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고자 했지만, 죽음의 위기가 오히려 바울에게 유익이
되었다. 죽음의 위기를 통해서 바울의 무죄와 결백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부장을 통해서 바울의 무죄와 결백을 증거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십니다.
그리고 최종목적지인 로마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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