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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7장(2016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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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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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07일 15시 11분 1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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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7장 (20160708)
▶ 오늘 행 17장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중 데살로니가 지역과 베뢰아,
아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16장에서는 바울과 전도팀들이 마게도니야의 첫성이었던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데살로니가는 거기서부터 남서쪽으로 대략 16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상당히 먼 거리까지 왔습니다.
당시 이곳은 마게도냐의 수도였습니다. 상당히 큰 상권을 형성하는 지역이었고,
교통도 발달했기 때문에 복음을 유럽으로 전파시키기에 전략적으로 아주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안디옥교회 전도팀들은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본문) 4절을 보면,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해석) ‘큰 무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본문) 그런데 이어지는 5절을 보게 되면, 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해석) 빌립보성에서도 그랬듯이, 또 데살로니가에서도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시기하고,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어두움의 세력들이요, 사단마귀의 세력들입니다. 그들이 어떤 불량배들을
데리고 와서 떼를 지어 소동을 일으키고, 그리고 바울과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어디 있냐고...’ 하면서 당장 끌어내라고 겁을 주는 겁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은 언제나 이처럼, 치열한 영적전쟁이 있게 됩니다.
- 그러나 복음은 생명이고 진리이고, 능력이기 때문에...
결코 어두움의 세력에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어디로 갔습니다.
‘바울이 어디에 있다...’ 라고 하는 정보를 입수해서 당시, 야손이라는 사람의
집에 가게 됩니다. 정말 그 집에 바울과 실라가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손이 결코 바울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야손과 그 집안사람들을 다 잡아가다... 관가로 데려가서
소리를 지르면서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그들을 어디에 숨겼냐...’ 하면서
심문을 합니다.
- 그러나 야손은 그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끝까지 바울을 지켜줍니다.
이것은 바울을 지켜준 것이 아니라, 복음을 지킨 것이고, 주님을 지킨 것이죠.
만약에 야손이 거기서 겁을 먹고.. ‘바울과 실라가 우리 집에 숨어있다’ 라고
했다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바울의 전도여행도 여기서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복음이 온전히 전파될 수 있도록, 바울 일행에게 야손이라는
사람을 붙여주시고, 또 야손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복음 역사가 계속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 오늘도 복음의 현장가운데에는 어두움의 세력들이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야손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담대함을 주셔서, 귀한 사명을 넉넉히 감당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 이제 바울 일행은 그곳을 떠나서 10절에 보면, 베뢰아라는 지역으로 갑니다.
그래서 15절까지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면 ‘베뢰아’라는 지역은 어떤 지역일까요?
*본문) 11절을 보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해석) 베뢰아는 데살로니가에서 약 80km 떨어진 소도시인데요.
이 지역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하고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말씀을 보면, 베뢰아 사람들의 모습을 어떻게 말합니까?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너그럽다’는 것은 이전 성경에 보면, ‘신사적이어서’ 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고상한 지식과 인격을 가지고 있는, 아주 깨끗한 매너가 있는,
자상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또 하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원어를 보면, ‘파세스 프로뒤미아스’라는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해석을 하면 ‘모든 것에 열성이 있는’ 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베뢰아 사람들이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고 말합니다.
- 아마도 바울은 베레아 지역에서 큰 위로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 13장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할 때, 박해를 받고
그 지역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14장, 루스드라에서는 무리들이 바울을 돌로쳐서 죽은 줄 알고 내다버렸습니다.
15장,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요한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서로 헤어지게 됩니다.
16장, 어제 보았듯이 빌립보성에서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준 사건으로
인하여 매를 맞고 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또 오늘 17장,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바울을 잡아 죽이려고 혈안이 있습니다.
- 결코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복음이 꺼지지 않고, 멈추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계속 땅 끝을 향하여 복음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믿음의 사람들 때문입니다.
바울이 그런 사람이고, 바나바가 그런 사람이고,
또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야손이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또 베뢰아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 오늘 13절을 보면, 바울과 그의 일행들이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바로 전에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훼방했던 자들이 이곳까지
쫓아왔습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베뢰아에 형제들이 바울을 다시금 피신시키게 됩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해석) 지금 바울을 피신시킨 베뢰아 사람들이 어디까지 인도합니까?
아덴까지 갔다고 나옵니다.
베뢰아에서 아덴까지는 대략 320km 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먼 거리입니다.
그러나 베뢰아 성도들은 바울이 어려움을 당하게 구경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는 성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다 초신자들 이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 역사를 이루어가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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